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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무한도전 - 유재석 이적 말하는 대로 감상


무한도전 - 유재석 이적 말하는 대로 감상

으아니?!
이렇게 좋은 노래가!!
이적은 예전부터 가사 하나는 기똥차게 잘 쓰는구나...


제목: 말하는 대로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맘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가사처럼 말하는 대로 되었으면 좋겠다.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을 막기란 참으로 힘이 들고, 불가능한 일이다.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일들을 잘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내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있다.
바로 말하는 것, 그리고 글을 쓰는 것.
세상에서 유일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을 갖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