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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송창의- 뮤지컬 광화문 연가 中 옛사랑 라이브.

송창의- 뮤지컬 광화문 연가 中 옛사랑 라이브.

 

며칠 전부터 너무 텅빈 느낌이 들어서

계속해서 이 노래만 듣고 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재탄생된 창작 뮤지컬이다.

 

젊은 낭만과 불안한 열정이 뒤엉킨 1980년대의 광화문.

라이브 까페들이 있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사랑을 이야기한다.

 

"기억합니다. 80년대"를 외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연.

솔직히 80년대에 태어나고, 90년대를 통과한 사람으로서 7080세대의 추억거리는 낭만적이다.

내가 가진 추억이 아닌데도, 이렇게 아름답게 보이는데... 그 당시를 온 몸으로 겪은 사람들은 눈물나게

아름다울 것도 같다. 부럽다는 얘기다.

 

 

그냥 지나가면 서운하니까.

창의 씨 사진 한 장 투척.

 

 

 

 

 

덧,

 

광화문 연가 앓이를 하면서 <엘리자벳> 김준수 VER CD구입!

 

어쨌든 내년에도 송창의 배우가 엘리자벳의 죽음을 다시 연기해주었으면 한다.

마르고 닳도록 가겠습니다 ㅠㅠ

광화문 연가도 내년에 서울에서 다시 공연이 올려지면 꼭 가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