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eshead Revisited 2008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매튜 구드의 조각 같은 얼굴... 그리고 섬세하고 깨알 같은 연기로 세바스찬으로 완벽하게 분한, 벤 위쇼!!
둘 다 완전 소중한 배우로서, 보는 내내 나는 엄마 미소를 짓고 있었다 =.,=
사실, 나쁜 남자 찰스에게 휘둘리는 여린 세바스찬에게 더 애착이 간다;;; 내 보기엔 찰스를 가장 잘 표현한 장면은 아래와 같다.
저 말을 듣는 순간! 그래! 바로 저거닷! 핵심을 찌르는 촌철살인 같은 한 마디!! ㅠ.,ㅠ
좋구나~
게다가 ...
게다가 ...
빈말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_- 립서비스로 네가 그리웠다, 고 말하는 찰스에게 세바스찬은 "다정하다고" 말해준다. 아아~ 이 부분에서 아악~ 소리를 지르며 방바닥을 세번 반 굴렀다.
뭔가 말 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애잔함이.....
흑흑흑.
찰스 이 나쁜 놈아.... 잊지 않겠다....
(주의: 여자 주인공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찰스는 세바스찬의 여동생에게 가지요, 뭐;;; 여동생과도 완전히 이어졌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뭐;;; 그냥,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 아, 근데 매튜 구드;;; <싱글맨>에서도 콜린퍼스의 남자로 나오네요. 요즘 게이영화가 풍년인가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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