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8 : 전주 먹거리 투어.
2015년 7월 18일 : 당일치기 전주.
전주에 매우 급하게 갔다 왔다.
친구들과 오전 7에 양재에서 출발 ->
10시 좀 넘어서 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개털림 ^_^
일인당 3000원짜리 운세를 볼 수 있는
자판기(?) 발견 드래곤볼
모으듯 돈 넣고 돌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진지) 현재는 2015년 7월... 일년의 반 이상이 지난 이 시점에서 왜 신년 운세 따위가 들어있는 구슬을 산 건지...스스로도 NO이해. (지금 생각해 보니 도착한 기쁨에 반쯤 이성이 날아갔던 듯)
아무튼, 상술에 개털림...
이때부터 나와 친구들의 호구 여행이 시작.
레알 진격의 호구였다고 한다.
이게 3천원 ^0^ 하하하하하..
여러분 전주가서 이딴 거
사지 마세요 ^_^
가열차게 여행지도를 들고 시작!!!
여행의 시작은 지도지!!!
<- (길치임: 기본적으로 동서남북 구분 못함/
옵션 본인 위치도 확인 못함)
무작정 걷는다.
아프다 다리.
힘들다 인간.
들어간다 건물.
시원하다 에어컨.
없다 사람.
찍는다 사물.
근데, 의미 없다 사진 따위.
먹는다 점심/ 떡갈비 존맛 ^_^.
점심 특선(11시작)을 보고 10시 59분에 식당으로 돌진함. 당당히 점심 특선을 시키지 않고 -_- 다른 (비싼) 음식을 시켜 먹음 ^_^.
군것질
문어꼬치 꿀맛 ^_^
경기전 (밖에서 관음)
돈내고 들어가라 해서
안(못) 들어감.
목걸이 구입 : 20,000
그래놓고 프리마켓 가서 2만원짜리 압화 목걸이 구입.
친구님들도 압화로 된 팔찌 구입.
고로 우리는 좋은 호구였다.
(앵초라는 꽃을 어렵게 따서 만들었다는 주인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_-) 꼭 블로그에 글을 남겨야 겠다고 다짐을....
그러나 가게 이름을 모름 -_-)
포토 핫스팟....전동 성당
찍고 보니 우울우울;;;
(레알 원샷 원킬.... 딱 이 두 장만 찍음)
벽화 마을(N0人間)
어.. 음... 벽화마을에 사람 은근 많았는데..
찍고 보니 사람이 없음. 신기한 기술......
덧,
전주 한옥 마을에서 벽화마을로 넘어가는
그 짧은 거리에서도 여자 세 명은 길을 잃었다....
(외국 나가면 국제 미아될 예정...미리 예언해 본다)
벽화마을 가기 전에 PNB 풍년제과(여기가 원조임) 빵집에서 초코파이
18,000원 세트를 3개 구입한 잉여와 친구들은 이 무더운 날씨에
양산까지 쓰고 초코파이를 들고 다녔다. (손이 모자라 혼났음^_^)
결국... 너무 힘든 나머지... 오로지 앉기 위해 카페로 돌진.
그곳은 팥빙수 전문점....
카페 두 군데 간 거 아닙니다..
한 곳에 앉아서 두 번 주문한 것입니다....
(커튼 뒤 주인의 미소가 느껴졌음.)
인원 다섯명 아닙니다. 세 명입니다.
1인 1음료수 + 팥빙수 2개 + 찰떡(?) 1개
이렇게 먹다가, 한양으로 올라와서
우리 집(빈집)으로 고고.
그날 저녁 친구들과 치킨흡입.... 공포영화
(올레티비: 오라방 포인트로 결제) 관람
아무튼, 이번 전주 여행에서도
여자 세 명이서 나라 경제를 살리고 왔음.
돈 벌어서 과소비^0^
좋구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