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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_기상 기록

Note 08 : 2015.02

 



2015.02



 


"생계를 위한 노동 네 시간, 지적 활동 네 시간, 좋은 사람들과

친교하며 보내는 시간 네 시간이면 완벽한 하루가 된다."

 

"모든 계급 사회의 밑바탕에는 '네가 일하고 나는 먹는다'는

원칙이 깔려있다."

 

-스콧 니어링 자서전 中에서-

 


 




내가 원하는 삶이 응축된 그림이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한량... 돈많은 백수가 돼서, 

놀고 먹고 싶다는 얘기.


 







01




셀카봉 & LG 포켓포토 

전국민의 아이템, 셀카봉이 나에게도 생겼다.



놀라워라.

셀카봉에 블루투스가 연결돼 있다니...


기술의 발전이 핸드폰 갤러리 속, 

셀카 혁명을 이끌고 있다.... 

 



 

 

LG 포켓포토.... 사용....

덕후가 어디 가나...


비싼 인화지로 아이돌 사진이나 출력하고 있다...

몬생긴 내 얼굴 출력할 수가 없구나.....





02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이것은

그 유명한 스타일러다.

 




냉장고 아니다.

뭔가 길쭉한 냉장고 같지만 그렇지 않다-_-.

얘는 옷을 스팀해주는 기계다.



스타일러 작동법.


옷을 넣는다.

버튼 누른다.


닝겐 30분 기다린다.

따끈따끈한 옷 나온다.


입는다.

나간다.


닝겐이 좋아요를 누룹니다. 





03

 

 

 

먹은 거 찍었다.


쩝쩝


사진 더럽게 못 찍는다...

 

 

 

사당에 중국성이라는 중국집인데,

우연히 들렀다가 탕수육에 빠졌다.

여기 탕수육은 90년대

졸업식 끝나고 먹던 그런 맛이다.

깔끔한 소스에 고소한 튀김맛이다.

사천 탕수육도 맛있다.

(칭구들과 거의 매일 들렀더니, 단골이 되었다.

우리가 가면 군만두를 수줍게 건네신다.)

 



 

 

 

이름 모름.

근데 맛없고 비쌈.

어딘지 모르지만, 

이태원에 있는 스페인 음식점 가지 말자.

 




04


 

디퓨져.

 


 


 


막대기만 꽂으면 바로 향기날 줄 알고

그 앞에서 기다리길 몇 시간......

향기는 반나절 이상 기다려야 난다고 한다.

 

디퓨저 앞에서 기다린 내가 바보 같다...


 

시무룩....

게다가 막대기 꺼구로 돌려줘야 더 향기 잘 난단다....


 


 


 

홍콩 출장을 갔다오신 오라방이 던지고 간 물건...

수분크림인데 잘 쓰고 있다.


마침 화장품 떨어져갔는데..

개이득이다.



 





아.... 또... 읽지도 않는데

책을 샀다고 한다.


진정한 수집가로 거듭나고 있는 중인가;;;;

왜 책이 있는데 읽지를 않는가.....

 

 

 

덧,

 

 

결국.... 방탄 콘서트 28일 티켓밖에 못 구했다..

분명 선예매했는데, 왜 표가.... ㅡㅠ

 

취소표가 안 나온다...

 

 

 

 

덧덧,

 

 

여행간 곳도 없고....

한 일도 없어서... 쓸 근황도 없고...

밋밋한 삶이라 기록할 것도 없고....

이래저래... 재미 없는 인생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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