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Valley
내용: 왜인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갑자기 출몰한 좀비와 뱀파이어...그리고 늑대인간. 좀비와 그 무리들을 (말그대로) 청소하기 위한 경찰들의 일상을 담은 하드코어 잔혹 코미디.
경고에도 밝혔듯이(잔인함은 고어 수준, 말 그대로...폭력적) 병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시작부터 끝까지 똥을 주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깊은 병맛과 잉여력의 미학을 아는 사람에겐 꽤나 유쾌한 드라마. 어설픈 좀비물과 되다가 만 설익은 개그 시트콤.. 그 언저리에 있는, 뭔가 굉장히...경계가 모호한 장르. 이판사판 만들고 보자 식의 드라마. 제작진의 참신한 병맛 실험정신을 높게 사고 싶다.
뭔가 극 중에 가끔씩 터지는 개그 코드가 참으로 재미있다. 원래 좀비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비 관련된 건 다 보는데... 그러고 보니..., 예전에 영국에서 만든 <새벽의 황당한 저주>에다가 잔인함과 폭력을 더 가미한 작품 같다.
개인적으로 빵 터졌던 장면.
우오오! 경찰들이 좀비들에게 공격을 당합니다^_^ 오홋! 게다가 여분의 총알도 없습니다.
"아이 씐나! 좀비닷!! 어떡하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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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꼴을 보고 있는 주인공들의 자세....손에 땀을 쥐며 구경중...^_ㅠ
결국, 쿠키를 건네는 교환조건으로 궁지에 몰린 동료에게 총알을 줍니다.
아주 좋은 경찰입니다^_^.
그리고 다들 손을 내렸다는.......
뭐, 대충 이런 분위기의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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