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워Z (WORLD WAR Z)
한줄 평:
2013년 최고의 오락영화, 생존의 법칙을 충실히 따른 빵아저씨의 투쟁이 아름답다?!
월드워 Z를 보고 정리해 본 생존의 법칙
1. 인맥
(인맥이 없으면 죽어라)
2. 개인능력
(능력이 없으면 죽어라)
3. 행운
(운이 없으면 죽어라)
4. 피난처
(아, 그냥...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빨리 죽어라)
대략,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좀비가 걷는다, 감염시간 대략 며칠일 경우- 당신이 살 확률은 약 50%
좀비가 뛴다, 감염시간 대략 하루일 경우- 당신이 살 확률은 약 20%
좀비가 뛰는데 육상선수 수준이다, 감염시간 대략 10초 - 당신이 살 확률은??
" 풋 ^___^ 그런 거 없ㅋ엉ㅋ."
(순진하게 꿈을 꾸었구나..,,,,살 생각 따위....하지도 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저기 좀비 중에 하나가 돼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을 듯;;;
음, 우선 드디어 보았다. 월드워Z!! 좀비물이라서 봤고, 두 번 봤다. 그동안 영화를 너무 안 봐서 영화쪽으로는 쓸 리뷰도 없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영화 리뷰를 쓰게 되니 어색하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를 두 번 다, 토할 듯이 떨면서 봤다. 개인적으로 좀비물을 아주 좋아해서 따로 좀비물 추천리뷰를 쓸 정도로 열과 성을 다했던 과거가 있는데;;; 늙어서 그런 건가, 심장에 부담스럽다;;; 좀비가 예의없이 너무 빠르다.
나날이 발전하는 CG기술이 나를 두렵게 하고 있다. 좀비 따위가 뛰는 것도 살떨리는데, 왜때문에 아크로바틱을 하면서 달려드는가. 설원작을 아직 못 봐서,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뒷이야기는 아직 모르지만 (우선 책은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적절하게 잘 만든 오락영화이며, 큰 스케일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덧,
딱히 쓸 말이 없는 오락 영화이므로, 더 많은 좀비물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예전에 작성했던 좀비추천 리뷰 연결 ㅋㅋㅋ
http://fridaynights.tistory.com/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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