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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영화 추천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너를 노린다)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너를 노린다.


한때 좀비물이 아니면 보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_-;(지금은 전쟁물이 아니면 보지 않지만...;;) 아무튼, 이런 나에게  다시 좀비물로의 회귀를 외치게 했던 <워킹데드>파란 이후....
미친....잉여력을 발휘해서, 모든 좀비물의 재탕을 시작했다;;;


좀비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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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저주 (2004)

별점 :

갇힌 공간에서 쫓기는 인간들의 내면과 극도의 공포를 잘 그린 작품.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은 역시 ㅠㅠ 아기 좀비;;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채 나오는 장면은 으익;;

그리고 새벽의 저주에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OST!
Johny Cash <The Mans Comes Around>는 꼭 들어봐야 한다. 이 곡은 참으로 좋다 *^^*

<The Mans Comes Around>는 전형적인 아메리카 포크 사운드 풍의 곡으로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움이 특징인 곡이지만;;; <새벽의 저주>에서;;; 좀
비들에게 뜯기고 먹히는 장면을 덧붙여 들으니 완전 기괴스러운 음악으로 재탄생;;; 꼭! 감상 포인트를 놓치면 안 된다!
(아무튼 새벽의 저주 오프닝은;;;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지만 어깨가 들썩-_-;;)

Tip :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이 음악은 <제네레이션 킬>의 엔딩에서도 쓰인다.(스탁 샌즈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얼굴 값만으로도 장가치가 충분한 미드되겠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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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판  REC(2007)

별점 :
스페인 영화는 다 재밌다는 나의 편견(?)을 그대로 유지 시켜준 작품. (*스페인 영화는 한 마디로... 망해도 중간은 간다!)


이 작품은 소방서에 취재 나온 여성 리포터와 카메라맨이 소방관들과 함께 구조신고가 들어온 문제의 아파트로 출동하면서 벌어지는 좀비물이다. 모든 시점은 카메라맨이 들고 있는 영상으로 대변되기 때문에;;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과 같은 핸드 카메라 효과(일명 흔들흔들~ 화면)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을 계속 보다 보면;;; <The Blair Witch Project, 1999>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아무튼, 시각적으로 완전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많은 것이 장점!

그러나, 용두사미로 끝이 나고 마는 <REC 2>로 인해서;;;; 실망을 했을 뿐이고;;; 그냥;; 좀비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을 내려본다;; 스포이기에 결말을 말할 수는 없지만;;
그냥;;; <REC 2>를 다 보고 나서... 한 마디 했다.

"뭐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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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후(2002)


별점 :


사람들에게 뛰는 좀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려준 영화. 수많은 패러디를 남기며 좀비물의 부흥을 이끈 주역! 다른 말은 필요없다, 이 영화를 보며 한 가지 생각을 떠올렸다.


"영국은 좀비물을 잘 만드는구나!!!"

하지만 개인적으론 후속작인 <28주 후>가 더 무섭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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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 후(2007)

별점 :

본격적으로 좀비들이 들판과 거리를 뛰어다니신다;;; 28주 후의 내용을 한 마디로 정의 하면,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_-;;-
-애 둘 살리려다 에브리바디 지옥행;;;

모두 좀비돼서 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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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1-2 (2002 -2004)

별점 :
밀라 요보비치를 위한, 그녀에 의한 영화...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땐, 좀비와의 액션 대결이라든가, 여전사 주인공의 멋진 몸매에 후한 점수를 줬더랬지;;; 그러나;;; 지금 다시 돌려보니 좀비가 너무 느리고, 이야기의 개연성도 심리적인 묘사도 급 떨어진다;; 그냥 밀라 요보비치의 액션을 감상하는 데 의의를 둔다;;;;  그리고 작년에 나온 <레지던트 이블 4>는 망작이다 -_-;;;

영드 데드 셋(2008)


별점 :
"영국은 좀비물을 잘 만든다." 이것은 진리.


TV시리즈로 총 6편으로 이뤄진 <데드 셋>은 좀비물과 고어물을 섞은 느낌으로..인육을 즐기는 좀비들의 모습과;;; 사지를 절단하거나;;; 찢어 먹는 장면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 게다가 인물 묘사가 끝내준다;;

물론;;; 스포이겠지만 에브리바디 좀비 월드;; 주인공마저 좀비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자비 따윈 없는 드라마되겠다...

미드 워킹데드(2010)



별점 :
우선, 스티븐 연이 나오는 이유만으로도 별점 다섯 개!! (극히 개인적인 평가;;) 이미 많은 미드 잉여들이 시즌 2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예상 외의 흥행돌풍으로 미국에서도 시즌 2 제작결정! 2011년 10월 방영 예정이다.

<워킹데드>의 매력은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이 꽤나 리얼하다는 데 있다. 레지던트 이블이나 다른 좀비물에 비해 등장하는 인물의 복선도 다양한 편이고 살아남는 과정도 꽤나 흥미진진하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별점 :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는 영국의 병맛개그는 이 작품의 특징! 특히 주인공들이 좀비인 척 연기하며(발을 절거나, 얼굴을 일그러뜨리거나) 길을 걸어다니는 장면은 좀비기만(?)에서 오는 엉뚱한 폭소를 유발시킨다. 한 마디로 골 때린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사이먼은 영국의 유명한 배우인데, 은근히 미드에 출연한다(주로 단역;;)
얼굴보다는..... 목소리가 참으로 좋은 배우!!



다이어리 오브 데드(2007)

별점 :
좀비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시리즈이다.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조지 로메로는 디지털 카메라, 즉 미디어 기록에 의한 시점으로 사건을 엮었다. 워낙 영상적으로 뛰어난 좀비물들이 많이 나온 터라, 좀비물의 아버지인 조지 로메로의 걷는 좀비는 식상할 수도 있지만 나름 긴장감있는 연출이 볼 만했다. 절대 B급이라 할 수 없는 매력이 있음;;;

스플린터(2008)

별점 :
으아아;;;; 보는 내내 으아아아.. 징그러...징그러... 징징거리며 본 기억이;; 스플린터는 제목 그대로 가시;; 즉 저 가시에 찔리거나 감염되면 온 몸에 저런 가시가 돋아나 생명체를 찾아 떠돌게 된다. 그리고 아주 징그럽다;;


극의 대부분이 주유소 내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제작비는 적게 들었을 것 같고, 엑스트라도 별로 없다;;; 좀비물의 특징인 대규모 좀비씬 따위 없는 거다;; 그냥 외진 주유소에서 저 괴생명체와 세 명의 생존자들이 사투를 벌이는 그런 내용...

그레이스(2009)

별점 :
귀엽고 깜직한 아기가 나온다;; 근데 좀비다(아기는 생고기와 피를 즐긴다)
이야기의 시작은 여러 번 유산을 경험한 주인공이 아기를 지키기 위해 집요한 시어머니를 따돌리며 시작한다. 여기서 남편이 죽고 아기도 유산;;; 하지만 이상하게도 죽은 줄 알았던 아기는 살아있고,
그때부터 주인공은 아기를 홀로 키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좀처럼 모유를 먹지 않는 아기...이상하게 파리가 꼬이는 아기의 침대;;; 점점 아기를 살리기 위해 광적으로 변하는 주인공;; 절대 전형적인 좀비물이 아니다;;; 아니, 아예 좀비물이 아닐 수도;;;

30days of night (2007) 
 
별점 :

좀비물이 아닌;; 뱀피물에 가깝다. 좀비 같은 것들에게 지능이 있다면 이렇게 되겠다;;

북아메리카 최북단 도시인 알래스카 배로우는 매년 겨울이면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도시가 된다. 이 기간 동안 사람들은 이곳을 떠난다. 하지만, 남은 사람들은 끔찍한 방문자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우선, 섬뜩한 존재들이 인간사냥을 하는 부분에 액션이 가미돼서... 후덜덜. 게다가 나름 스토리가 식상하지만 잘 짜여져 있다.

주말에 킬링 타임용으로 대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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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우스(2009)


별점 :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똘기 + 병맛이 다인 영화;;; 여자만이 좀비가 된다는 설정이 웃기긴 한데;; 역시 좀비로 웃기려면
<새벽의 황당한 저주>정도는 해주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나와 개그 코드가 안 맞아서인지 보는 내내 웃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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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좀비는 이제 그만 봐야지...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