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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공연-용기백배 콘서트 방탄소년단:기억 휘발의 좋은예.

2014.09.13 - 용기백배 콘서트.

 

한줄 리뷰: 기억이 안 나!! ㅋㅋㅋㅋㅋㅋ -_-


팬질을 하면서 세상엔 다양한 (듣도 보도 못한) 콘서트와 행사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매년 대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기부 콘서트가 열렸다고 한다.

출연하는 모든 가수와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묘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건, 내가 썩어서일 것이고;;; 아무튼, 이 날은 대포(홈마)들에게 둘러싸인 이상한 날이었다. 이런 적 처음이다.

무대에서 3열 이내의 자리에 안착해서였을까, 좌측엔 아이유 대포, 우측엔 방탄 대포들이 즐비했다. 에브리바디 백통카메라를 들고 계셔서 차마 초라한 내 폰카를 들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홈마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들의 장비는 초당 7번의 연사를 자랑하는 셔터스피드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방탄의 모공까지도 잡아내겠다는 깊은 의지가 흔들림 없는 카메라 앵글을 만든 것이겠지...


나란 여자는, 매우 가까웠던 자리 탓에 멘붕 속에서 관람했다.  . . . 아. . . . 이렇게까지 가까이서 방탄을 영접한 건 처음인데... 왜 때문에 기억이 휘발 아놔ㅋ 쓸모없는 뇌가 또.............ㅇ.......근데, 너무 가까웠다. 나 이사람 당황했다.

 

아래 사진은 저질 폰카로 찍은 방탄인듯, 방탄 아닌, 방탄 같은....ㅜㅡ
 

 


찍은 사진이 이 따위라

방탄에게 미안하다.

 




너흰 나 아니어도 대포 여신들이 예쁘게 찍어줄 테니, 가끔은 나 같은 팬의 발카사진도 있어야 세상이 공평한 거임.

 



사죄의 의미로
홈마들이 예쁘게 찍은 방탄 직캠 추가



 

 

덧,

 

뭐라도 남겨야 한다는 강박에서 쓰게 된 리뷰라, 딱히 할 말이 없다. 앞서 말했듯이, 기억이 휘발됐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상남자와 진격의 방탄 공연하고 다음 스케줄로 방탄은 급하게 퇴장하셨다. "단거"할 줄 알고ㅠ 응원법 외우던 아미들 애도드림ㅠㅠ.

 


 

덧,

가자!! 방탄소년단 단독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