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앞두고 하는 뻘소리.

★축 방탄소년단 첫 콘서트 참전★

 

 

"방탄팬"이라고 하면 뭔가 고상해 보이고,

"방탄빠순이"라고 하면 매우 섭섭하다(나 그럴 나이 아님)

"방탄덕후"가 딱 적당하다. (아마도)

  

 

 

(티켓과 예매내역서다- 왠지 모르지만 설정티가 나는 것은 기분탓이다...)

 

 

그리하여, 덕후는 2014.10.17-18일 이틀간 콘서트에 참전한다. 콘서트에 앞서 정리해야 할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호칭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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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불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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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진군. 김석진! (1992년생)

슈가야, 윤기군, 민윤기! (1993년생)

랩몬아, 남준군, 김남준! (1994년생)

홉아, 호석군, 정호석! (1994년생)

지민아...., 지민군, 박지민! (1995년생)

태태야, 뷔군. 김태형! (1995년생)

국아...,정국군, 전정국! (1997년생)

 

 

어떻게 불러야 하는가..

깊은 고민 끝에 답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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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오빠로 통일합니다

^_^ 흐뭇....

 

 

 

양심리스 아닙니다.

대세입니다.

오빠라는 말은 트렌드입니다.

 

 

지민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헝헝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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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방탄소년단 첫 콘서트 굿즈에 대해서 한 마디한다. (나 완전 진지함)

 

며칠 전 (주말 ^^) 공카에 굿즈 목록이 떴다.

랄랄랄라라라라라.

 

 

 

덕후는 기뻐하며 달렸다.

 

 

사야 할 목록을 신속히 작성한 후 계산에 들어갔다. 현재 운용할 수 있는 현금을 세어보며, 차근차근 공지를 읽어나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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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판매 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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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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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래??

나니?? 판매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고??

 

야, 빅힛. 굿즈를 사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나 여섯시에 겨우 도착인데, 응원봉을 여섯시까지 판매하겠다는 거야? 내가 첫콘 스탠딩에서 두 주먹을 들고 응원을 해야겠냐고.. 생각을 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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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6시 반시까지는 팔아줘...

그래야 희망이라도 있을 거 아니야....

ㅡㅠ 이 빌어먹을 놈들아..

ㅇㄴ라ㅓ미아러ㅏㅣㅇ너리ㅏㅁㄴ어

 

 

나 돈 있다고 굿즈 좀 나한테 팔라고... 여기 이 지역의 호구가 있는데, 왜 팔지 못하니...

 

OTL....

 

 

 

 

나 쌍라이트 응원봉 손에 들고, 더기춤 출거라고..

제발, 사게 해달라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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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2,

 

유닛 무대에 대한 기대감♥

 

 

태태와 찌민이가 늦게까지 연습을 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것은 콘서트 스포인가?! 누구라도 좋으니까, 유닛 무대 해주세요.

ㅡㅜ

 

아무튼, 방탄 덕후는 콘서트를 간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백일 기도 들어가는 마음으로 전앨범을 정주행 하겠습니다. 랩따라하겠습니다.....ㅡㅡ;;;

 

아무튼, 빅힛... 나에게 굿즈 좀 팔아...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