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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미드-스트레인(The Strain): 핫한 미드의 트렌드를 압축.

The Strain

 

이제 알았다. 요즘 미드의 트렌드는 재난 좀비 판타지다.

 

미스터리? 좀비물? 재난물? 초자연현상물? 이 중에 하나만 다루어도 제작비는 많이 들겠지만, 흥행은 보장된다. <스트레인>은 이런 온갖 설정과 흥행 코드가 투하된 핫트렌트 짬뽕 용광로 미드다.

 

뭐..., 초반에 꽤 이야기를 잘 풀어가고 있는 듯 보이다가도 아닌 길로 가는 듯하면서도 미친 떡밥만 계속 날리고 있는 상황이라 심히 뒷부분이 걱정되는 1人. ㅜ.ㅜ (마치 떡밥왕국 로스트를 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은 단지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이걸 보고, 뭔가 심오한 X파일 같은 미드를 생각했지만,

 

보면 볼수록......그냥 재난 좀비 고어 판타지 짬뽕물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끔 이 미드를 뱀파이어물이라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뱀파이어라고 하기엔 심히 아름답지 않은 비주얼이다. 인정할 수 없다. 저런 게, 뱀파이어일 리가 없다 ㅠ.ㅠ)

 

 

 

으음... 아무튼, 이 미드의 판단은 잠시 뒤로.... 시즌이 좀더 쌓인 후에 재평가를 해 보겠다.

 






<스트레인>매력 포인트

 

 

사실 주인공이 하는 일이 뭔지 잘 모르겠다. 주인공이 입만 살았나 싶기도 하고;;; 와중에 이혼하면서 연애도 한다. 덕후를 끌어모으기엔, 존재감이나 캐릭터가 많이 약하다. 결국, 이 미드의 모든 사건은 바로, 아래 인물들이 열일을 해가며 만들어 간다.


 

이제 믿을 건 이들밖에 없다.

 

 

주인공보다 존재감으로 만렙찍으신 (나쁜 아저씨) 한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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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포인트에서 그림 잘 그리는 (이 미드의 청결을 담당??하고 있는) 아저씨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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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삼성의 등장과... 마왕이 강림 할 것 같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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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힘 없어 보이는데, 괴물닝겐 다 죽이고 다니는 할아버지 한 분...

 

이들이 다 했습니다.....


참고로, 시즌 1 파이널에서

주인공의 매력 포인트가 -100 하락하였습니다.

 

 


 

 

덧,

 

나라꼴이 아무래도 미래가 없는 것 같다.

진심 나는 그냥 현재를 즐겨야겠다.

한국의 좋은 시절은 이미 보지도 못한 채, 지나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