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5_BTS 머스터 5기 부산 공연 그 흔한 사진 한 장 없는 리뷰가 될 뻔했다가 가까스로 핸드폰 사집첩에서 꺼낸 사진으로 구색맞추는 리뷰. 너무 오래돼서, 이제 와서 후기를 적는 게 면구스러운 리뷰(독백)다. 지인이 묻는다. "아직도 방탄소년단 좋아하세요?" 어디 보자, 그러니까 6년째 팬이다. 새삼 달라진 그들의 위상에 놀랍고, 그럼에도 여전한 모습이 놀라울 뿐이다. 한결같음. 기복없는 올곧음이 그들의 매력이리라. 사실 사람은 한결같은 수 없는 존재다. 초심은 잃어야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고, 발전 가능하다. 나도 최근에 인생의 쓴맛을 아주 강하게 느끼고 많은 생각을 했다. 정말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굳이 찾아가는 길이라 매우 설렜다. 부산 팬미팅이 당첨된 김에 친구님 찬스를 이용해서 힐튼 호텔 숙박권도 사용해 봤다. 여러모로 인생..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5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