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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TV)

일드- camouflage 4개의 거짓말 (아오이 유우)

camouflage-4개의 거짓말



없던 팬심도 생기게 만드는 마력의 드라마이다.

사실 아오이 유우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아가씨 정말 연기를 잘한다.
행동이나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는 데 부담이 없고,
모든 역을 아오이 유우만의 색채로 만들어 버리는 마력까지 갖고 있다.

드라마의 제목대로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4명의 감독이 영상으로 옮겼다.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변하는 각각의 분위기를 주목해서 보면 더 재밌다.
특히, 마지막에 유명한 사진 작가들이 주제에 따라 아오이 유우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데,
이 드라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니시지마 히데토시-

첫 번째 거짓말 편에서 등장하는 니시지마 상.
일명 브래지어 오토코(남자)로 등장한다. 떠난 아내가 남긴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다니는 남자...

 




솔직히 이 드라마는 비쥬얼이 강하다. 스토리의 흐름보다는 보여지는 영상에 신경을 많이 쓴 작품이다.
예전에 아오이 유우가 나온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마치 그녀의 일상을 엿보는 기분으로 보게 되는 드라마 같았다.

 

-근데... 지금 알아보니 아오이 유우는 일본 우익배우라고 한다. 팬은 아니라서 충격은 아니지만.
아오이 유우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심한 충격과 배신감을 좀 느꼈을 것 같기도...

일본이 미국을 상대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자체가 좀 웃긴 상황이고,
일본 때문에 피해를 입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 것도 어이없는 상황....
요즘들어 우익에 대해 좀 많이 민감;; 까칠해지고 있다...


그리고, 위의 장면 정말 좋았다.
일본은 원래 길거리가 깨끗하기로 유명하지만...
정말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집이나 길거리는 참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물론, 우익을 떠나서....아오이 유우는 예쁘다. 하지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