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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TV)

니시지마 히데토시- SP 드라마 : 뱀의 사람 (2010)




SP 드라마 : 뱀의 사람 (2010)


추천 100%!!

第2回 WOWOW 시나리오 대상- 蛇のひと (뱀의 사람) <- 제목은;;; 뱀의 인간이 더 어울리는 듯;;



한 인물에 대한 의문을 따라서 다양한 인간상을 보여주는 형식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극의 구성. 그리고 긴장감. 2011년에 봤던 최고의 작품 베스트에 든다.




내용: 어느 날 갑자기 요코는 부장의 자살 소식을 듣는다,
게다가 상사인 이마니시(니시지마 히데토시)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
회사에선 사라진 이마니시와 가장 가깝다고 판단한 요코에게 이마니시를 찾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왜냐하면, 사라진 이마니시에게 1억엔의 횡령혐의가 있기 때문

여러가지 의문을 품은 채, 요코는 이마니시의 행적을 쫓는다.

"그렇게 선한 사람이 횡령을 했을 리가?"

이미니시의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묘한 느낌을 받는 요코.
이마니시의 이웃집 만화가 지망생, 이마니시의 친구 부부,
이마니시를 짝사랑했던 여자, 예전 회사 선배 등.
이마니시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이마니시의 말을 듣고 한 행동들 때문에 묘하게 불행한 상태.
게다가, 자살한 부장 또한 이마니시와 관련이 있었는데..



인간의 내면에 숨어있는 욕망을 새치 혀로 움직여 조종하는 자는 누구인가?!
과연, 그런 소름끼치고 끔찍한 내면은 가진 사람은?
그리고 그조차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지고 따라가다 보면, 작가는 납득이 갈 만한 결말을 내놓는다.
바로 이 부분이 대단하다. 자칫 잘못하면 용두사미로 끝날 수 있는 스토리를 끝까지 잘 마무리했다.
모든 스토리의 기본은 끝을 잘 봉합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완전체 같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배우 : 니시지마 히데토시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뱀처럼 섬뜩한 어둠을 먹고 사는 남자 이마니시.
그리고 그런 역할을 담담하게 연기한 니시지마 상. 매우 인상적이었다.


급격히 마른 니시지마 상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드라마 대추천! 단, ㅠㅠ 자막은 알아서 구해야 한다.
어디선가 자막이 돌고는 있는데, 비루한 나는 찾지 못한 채 그냥 볼 수밖에 없었다.

그냥 저질 일어라도 대충은 알아먹을 정도의, 그렇게 하드한 내용은 아니기에,
일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은 그냥 봐도 될 것 같다. (게다가 여자 주인공은 영화 좋아해에서 함께 연기했던 그분!! 흐흐)

이 드라마에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니시지마 상의 표정 영상!
(아래 클릭!)


 

뱀의 사람- 발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