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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미드- 아웃랜더 : 200년 전으로 타임 워프.

아웃랜더

 

한줄 평: 예상을 뛰어넘는 로맨스 전개가 압권이다. 여태 나왔던, 시대극 남주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

 

남주를 살펴보자.

딱 봐도 왠지, 남주 일 것 같았던 제이미.

 


 

제이미는 상황상 찌질해지고, 동정이며(?) 여주밖에 모르는 강아지 같은, 캐릭터다. 심지어...... 시즌1 마지막은... 어, 음, 뭐, 자세한 말은 생략하겠지만 엄청난 역경(?)을 겪는다. 보통 여주들이 겪을 법한 일을 남주가 겪게 되어 시청자를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 과연, 차원 이동물을 서양에서 다루면, 이렇게 되는 거다.....장르적 해석이 남다르다. 심술 있게, 비튼 재미가 이 미드의 포인트다.

 

 

 


여주를 살펴보자.


이 여자도 독보적이다. 남자를 휘어잡는 정석을 알고 계신다. 위험한 발언이지만, 연애를 영상으로 배운다면 스승으로 삼아도 될 정도(?)다. 이 캐릭터의 매력은, 머리채를 휘어잡듯, 남자를 리드하는 카리스마와 나는 뭣도 없지만, 알아서도 잘 해요~ 같은, 컬크러시에 있다.  

  


 

클레어는 "현대 의학 지식"을 가지고, 200년 전 사람들을 치료해준다. 역시 밥벌어 먹고 살려면,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한다!! ....는 무슨, 우선 예뻐야 한다.......... 클레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로맨스이기 때문에 그녀의 감정선이 굉장히 중요하다.

 

마성의 남자, 제이미에게 끌리는 클레어의 설레는 눈빛이라든가, (물론, 클레어를 바라보는 '제이미'를 바라보는 '나'를 바라보는 '혈육'의 한심한 눈빛은 무시한다....,) 아무튼, 서로를 설레하며 바라보는 장면만큼 시청자에게 로맨틱한 것은 없다.


처음 타임워프를 해서 제이미를 만나, 급 결혼을 하고,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을 동시에 진행시키는 전개는 여타 러브 스토리와 다르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했습니다" 식의 망상 로맨스가 아니다. "그들은 이래서 싸웠고, 그럼에도 사랑했다"식의 로맨스가 흘러간다.

 

그리고 여주의 몸매가 끝내준다. ^///^ 

 

 

 


마지막으로 이물질을 살펴보자.

 

아... 보기만 해도 발암을 유발할 것 같은 얼굴이다.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행한 이 캐릭터는 미워하라고 만든 악당이다.

 

 

 

어, 음... 제 점수는요....

우선, 못생김에 점수를 깎겠습니다.

 

50점입니다. 배우 분 목소리와 연기가 봐줄 만 해서, 

그나마 점수 준 거고요. 뭐 그렇습니다.

  

딱히, 할 말이 있는 리뷰가 아니므로

[짤 대방출] 하면서 마무리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