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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

미드 -THE BIC C (빅씨) 시즌 3 미드 -THE BIC C (빅씨) 시즌 3 이 드라마의 매력은...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하트모양의 팬케이크 처럼 요상하고 별나지만, 묘하게 고상하고 품위가 있는 드라마(?)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의, 여전히 유쾌하지만, 마음에 병이 있고, 암에 걸린 아줌마 캐시(아,수식어가 너무 많다.) 시즌 3에 나오는, 그녀의 입양 도전기과 남편의 '기쁨 강의' 비지니스, 아들의 교회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미국적인 문화를 만나게 된다. 여지껏 봤던 미드 중에 가장 미국 중산층을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시즌 1-2에서 암을 둘러싼 보험과 의료 시스템, 그리고 미국식 긍정주의의 폐혜를 비꼬았다면, 시즌 3에선 미국인이 좋아하는 주제인 '기쁨과 행복'에 대한 집착과 입양문제를 슬쩍 끼워넣었.. 더보기
미드- 폴링 스카이: 대형 떡밥을 남기고 간 시즌 2! 미드- 폴링 스카이 폴링 스카이는 전형적인 외계침략물의 공식을 따르지만, 뭔가 끈끈한 것이 참으로 찰지게 재미있다 (개인적 취향임) 시즌 마지막 장면은 멘붕을 줄 뿐이었고, 갑자기 나타난 또 다른 생선대가리들??!! 뭡니까?!! 이건 뭐지?? 생선대가리 외계인 말고 또 다른 외계인의 등장인가?! 아아아...........이렇게 폴링 스카이 시즌2의 피날레는 떡밥만 남기고 끝이 났습니다. 이 무슨 아이언맨도 아니고, 외계인이 무기까지 장착한 건가;; 점점 내용이...더 이상 인류에게 자비가 없는둡;;. 게다가 첫 째 아들 외계인 (생선대가리들...)에게 조종 당하는 것 같은데..ㅠㅠ 아... 앙 대..... ㅠㅠ ★둘 째 아들, 훈남임. 점점 잘생겨짐... 훈훈함...절대 아들들이 잘생겨서 본 것은 아님... 더보기
영드- Cranford (크랜포드) 시즌1 : BBC의 품격. 영드- 크랜포드(2007) : BBC의 품격 이 드라마를 보고 난 후에, 영국 덕후로 잘 알려진 만화가 모리 카오루의 심정이 이해됐다. "난로, 옷, 차문화, 편지, 메이드, 철도, 등등 19세기 영국의 독특한 분위기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이 드라마에선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머메이드형 스커트와 빅토리아 시대의 부엌용 렌지(키치너)가 나온다! 또한, 집안의 장식품들은 그 집안 여주인의 취향이 반영된 만큼, 실내 장식이나 소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 이 시대에 실내 장식이란 반쯤 의무나 마찬가지였으므로 집안의 중심이 되는 난로는 계급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다고! 한다. 서민과 귀족 부인들의 난로는 재력에 따라 그 스케일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 뭐, 자잘하게 수제 자수나 레이스도.. 더보기
미드- Death Valley(데스밸리) : 좀비 그리고 뱀파이어, 웨어울프.... Death Valley 내용: 왜인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갑자기 출몰한 좀비와 뱀파이어...그리고 늑대인간. 좀비와 그 무리들을 (말그대로) 청소하기 위한 경찰들의 일상을 담은 하드코어 잔혹 코미디. 경고에도 밝혔듯이(잔인함은 고어 수준, 말 그대로...폭력적) 병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시작부터 끝까지 똥을 주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깊은 병맛과 잉여력의 미학을 아는 사람에겐 꽤나 유쾌한 드라마. 어설픈 좀비물과 되다가 만 설익은 개그 시트콤.. 그 언저리에 있는, 뭔가 굉장히...경계가 모호한 장르. 이판사판 만들고 보자 식의 드라마. 제작진의 참신한 병맛 실험정신을 높게 사고 싶다. 뭔가 극 중에 가끔씩 터지는 개그 코드가 참으로 재미있다. 원래 좀비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비 관련된 건 다 보.. 더보기
미드-프라이데이 나잇 라이츠(Friday Night Lights) 열혈 스포츠의 감동! Friday Night Lights(FNL) FNL이라고 불리는 이 드라마는 슬램덩크가 그랬고... H2가 그랬듯이 열혈청춘 찬가와 스포츠 그리고 삶이 그려져있다. 미드의 특성상, 한 가지만 다루지 않는(?) 치밀함(?)이 있기 때문에 우정, 성장, 사랑 그리고 장애 극복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뒤섞여 있다. 하지만 역시 가장 먼저 눈길을 잡아끄는 것은 화끈한 스포츠 역전 드라마! 아무 주목도 받지 못했던 주인공이 쿼터백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팀의 위기와 함께 시작하게 된 코치가 전미우승팀을 이끄는 명장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양인(?)들의 시점에서(한국이나 일본처럼 마냥 파이팅만 하는 것은 아님) 잘 보여준다. -훈남... 이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훈남인가? 라고 묻는다면.... 시즌이 거듭되면 훈남.. 더보기
미드- 빅씨 시즌2 (BIC C) 엔딩!! 피날레! 빅씨 시즌2 (BIC C) 엔딩-!! 크아아아-! 빅씨는 시즌 엔딩이 진리! ㅠ.ㅠ 이렇게 간절하게 다음 시즌을 기다린 미드는 그동안 없었다...OTL.... 보고 있나? 쇼타임... 너흰 정말 최고야..... 안 돼.... 죽지 마.... (안 죽을 거 아니까... 죽이지 마.. 제발... ㅜ.ㅜ) 더보기
미드-쉐임리스(Shameless) 시즌2: 더 독해진 갤러거가 왔다 쉐임리스(Shameless) 시즌 2 - 에피소드 1에서 나오는 이야기 하나...... "(해맑 해맑) 대마를 말리고 있쪄염...칭찬해줘여..." (대마를 너무 해맑게 말리고 계심...) ".....뭐? 이 새큉야? 대마라고?" . . . "네에...이 만큼 대마 농사지었어요.('.')" . 이거 걸리면 한 100년 감방가는 건가..... . . . .......아놔.......맞을래염? . 아주 미텼구나!! 대마라뉘! 미쿡경찰 ㅎㄷㄷ(사실, 가족이 나오는 드라마에서 대마 기르는 이야기 나오는 건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음...) . . . 으음. 본격 막장 범죄 홈드라마인가... 이 드라마 왜 이리 재밌는가, 그냥 단지 내 취향인 건가... 아니면 정말 재미있는 것인가?! 우선, UK버전보다 세련되고,.. 더보기
미드 - 와이어(The Wire): 땅파는 미국 경찰과 멍청한 갱들. 와이어(The Wire) 범죄 수사에서의 도청을 의미. 말이 필요 없다... 드라마의 명가 HBO에서 나온 것이니 꼭 봐야 한다.... 이 드라마에 대해 작정하고 주관적인 견해를 말한다면.......코미디다. 원래 미드와 같은 수사물이 보고 싶어서 건드린 작품인데, 코미디의 강도나 레벨이 다른 것(?)과 차원이 다르다. 작정하고 코미디물도 아니고, 가벼운 시트콤도 아니다. 오히려 굉장히 사실적인 수사물이고 여러 인간 군상과 조직이 얽혀있는 범죄가 나온다. 화면도 우중충하다. 전체적으로 이 드라마는...시간의 흐름은 느릿느릿, 나오는 인물수는 중국인민 수준이며, 잡다한 헛소리가 많은 것이 특징! 시종일관 삽질하는 꼴통 경찰들과 멍청한 갱들의 하모니는 역대 최고인 것 같다. 게다가 은근히 묻어나는 고급스런(.. 더보기
미드 -빅씨(Big C)시즌2: 구렁텅이 현실과 유쾌한 삶의 태도 드라마 빅씨 시즌 2! 대박!!!! 미국 유료채널 SHOWTIME이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아. 정말 좋다, 이 드라마! 돈을 들인 만큼 작품의 퀄리티도 백만배. 역시 천조국의 스케일은 좀 다르다. 시즌 1에선 암에 걸린 중년 부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담았다면 시즌 2에서는 본격적인 치료과정 속에서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병마를 이겨내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룬다. 남편의 실직에, 불성실한 의료보험의 압박!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버무려진 처절한 중년 부부를 유쾌한 일상으로 보여주는 게 특징!! 너무나 쏘쿨한 캐릭터와 훈훈한 전개. 01. 세상에 화가 난 중년 부부의 몸짓. What The F***!!!!!!!!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HA HA HA HA HA HA 呵呵呵呵呵呵呵.. 더보기
영드 - 블랙미러 : 미디어와 대중. 블랙미러(BLACK MIRROR) 내용: 미디어에 사로잡힌 대중과 개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이야기. 언젠가 우스갯소리로 영국 사람들은 섬나라라서 그런가, 좀 이상하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이 영국 드라마를 보고 다시 느꼈다. 영국 섬나라의 정서를...원래 내가 미스 핏츠라는 영국산 똘기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그것도 볼 때 마다 이해할 수 없는 민족이야, 라고 속으로 생각을 하곤 했는데... 블랙미러는 그 드라마을 뛰어넘는 충격을 준다. 첫 시작부터 너무 강렬해서 보는 내내 불편한 얼굴로 찡그리게 만드는 드라마인데, 워낙 스토리가 강해서 몰입도는 아주 높다. 거대한 미디어에 지배당하고 있는 세상에서, 개인의 선택이 미디어를 통한 대중에 의해 어떻게 좌지우지되는지를 보여준다. 이 드라마는 불편.. 더보기
미드 - 빅씨 (The Big C) 사랑스러운 그녀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 빅씨 (The Big C) 내용: 흑색종 암에 걸린 백인 중산층 중년 부인이 그리는 삶과 죽음에 대한 애도. 이 미드는 죽음을 다루고 있지만 삶에 대해 말한다. 케이블 방송사 SHOW TIME에서 제작한 수작! 아래는 '죽음을 선고 받은 중년 부인의 유머'이다. 미친듯이 적금을 붓고, 앞만 보고 살다가 암을 선고 받는다. 당장 적금을 깨고 빨간 스포츠카를 사고 그동안 바라왔던, 야외 풀장을 만든다. 주위에선 미쳤다고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내 인생이 얼마 안 남았다는데. (염원하던 수영장 공사를 마치지 못한 채, 방치된 구덩이 안에서 소파를 불태우기 위해 앉은 주인공) 뭐, 사는 게 문제이지, 죽는 게 문제인가. 살려고 하는 동안, 아니 사는 동안,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해 본다.. 더보기
미드 - 제너레이션 킬(Generation Kill) 네이트 픽 중위님과 아이스맨 찬양. 제너레이션 킬(Generation Kill) 말이 필요없는 HBO의 수작. 이 미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모 하시는 네이트 중위님과 남신 돋는 아이스 맨ㅠ. 이런 두 남자가 같은 부대에 그것도 상관과 부하로 있다니ㅠㅠ 참으로 옳은 일이다 -_- 네이트 픽 중위 (아래) 아이스 맨- 브랫 (아래) 우선, 이 미드는 첫 시작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사실적인 이라크 전쟁을 보여준다. 뭐, 종군기자가 쓴 책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실명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등장한다. 의 작가도 종군기자인데, 그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해병대는 숨기지 않는다, 그들은 육군이나 특수부대처럼 검열하고 감시하지 않는다, 나는 거의 방치에 가까운 상태에서 실체의 해병대를 보았다." 그래서 인지, 제너레이션 .. 더보기
미드 - 왕좌의 게임 (롭 스타크&존 스노우 찬양)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 워낙 유명한 판타지 소설이고, 그 방대한 세계관과 주옥같은 대사들이 특징인 이 작품을 과연 영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싶었지만! OMG! 역시 HBO! 우리의 히밤오가 해냈다. 돈을 들인 티가 팍팍~ 나는 연출과 CG효과들을 보면 저절로 눈이 즐거워지는데.... 내가 이 미드를 닥치고 재탕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롭 스타크와 존 스노우 때문! ㅜㅜ 배다른 형제이지만, 끈끈한 가족애를 자랑하는 이 두 사람! 어흑흑흑 OTL 시즌 1 마지막에서 북부의 왕이 되신 롭 스타크! 뭔가 까칠하면서도 매력적~! *^_^* . . . . 그리고, 에다드 스타크의 서자이자, 이 미드의 실질적인 주인공! 존 스노우!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역시 존 스노우가 라.. 더보기
미드 - 블루 블러드(Blue blood) 뉴욕 경찰의 24시. 1. 미드 - 블루블러드(Blue blood) 2010년 신작 중에 유일하게 상위권에 오른 CBS의 작품. 처음엔 블러드란 단어를 보고;;; 무슨, 뱀파이어물인 줄 알았지만, 제목에 나오는 블루는 경찰 제복의 색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한다, 여기에 blood를 붙여서- 경찰 가족(가문)을 나타내고 있다. 막상 보고 나니 잘 짜여진 수사물 + 가족 드라마 + 약간의 미스터리인 드라마였다;; 내용: 할어버지 때부터 대대로 경찰 청장을 맡고 있는 레이건 家의 이야기. 할아버지, 아버지는 경찰 청장이고, 큰아들은 형사, 둘 째 아들은 경찰 임무 수행중 사망, 막내 아들도 신입 경찰인 뼛속까지 경찰인 이 레이건家는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각자의 삶과 가족애 그리고 수사물의 특징을 적절하게 잘 살려낸 작품. 주요.. 더보기
미드 -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미국식 똘기를 보여주는 수작. 1. 미드 -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미드 브레이킹 배드는 1화부터 다짜고짜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내내 충격! 충격! 컬쳐 쇼크! 뭔가 웃기기도 하지만 너무 진지해서 웃을 수가 없다. 브레이킹 배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화학 선생이 가족을 위해 마약 제조에 손을 대면서 일어나는 범죄극이다." 평범했던 주인공은 어느 날 느닷없이 나쁜 일을 시작하게 된다. '평범했던 주인공'과 '극악한 나쁜 일' 사이의 간극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충격적이다. (그것도 살인, 마약, 각종 총기와 관련된 1급 범죄;;) 미국은 이래서 이해가 불가능한 나라;; ㅜ.ㅜ 아래는 스포일러 주인공은 첫회에서 의도치 않게 사람을 죽이게 되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시체를 유기하는데...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