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 : 엠카 1위 축하! + 공방 후기


늦었지만, 

방탄소년단 1위 축하합니다.



랩몬... 왜 이러고 뮤뱅 출근하는지 1(하나)도 모를 일....그러나 아무튼 축하!!! 별일 다 있었지만 그래도 축하! 기분 우울해도 이 사진 보며 축하!




엠카운트다운 1위 수상소감 + 앵콜 무대! 





축하한드아~~~

방탄아~~~~~~~~~

짱짱맨~~~~~~~~~~~~








+a 


공방 후기


사실 요즘 블로그에 글이 거의 올라오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 추노처럼 방탄을 쫓아다닌 잉여가 너무 바쁘고 몸이 힘들어... 몸져 누웠....그래서 애들 1위 축하도 제시간에 못했..음... 아무튼, 총 세 번의 공방에 참전했다. (총 6번의 무대 관람)



2015.05.02 - 음악 중심 사전녹화 참여

2015.05.03- 인기가요 사전녹화 / 사후 녹화 참여

2015.05.05 - 더쇼 사녹 2번 / 사후 녹화 참여




(빚으로 지었다고 소문이 자자한 상암 MBC도 덤으로 구경) 



공식 2기 + 앨범 인증 + 멜론 내역서 인증 + 아미밤 세트를 준비한 잉여는 공방 1순위였다.공식 팬카페에서 무려 댓글 올림픽에서 승리하여, 입장 순서 50번대로 (스탠딩) 무대를 다녀왔다. 공방에서 받은 물품으로는 방탄 로또 스티커(지민)





인기가요 특별 이벤트 : 포토 카드 (정국) 




게다가.... 올리브영에서 얼떨결에 업어온 방탄 힙몬;;;; 막내 라인 세 명.




^_^ ........ 하하

아니, 도대체 이런 걸 누가 삼? ㅋㅋㅋㅋㅋ 

이랬는데...


......내가 샀다고 합니다.

(자아분열중...)




그리고 얻은 결론 : 

공방은 돈이 든다. 겁나 힘들다. 



팬들을 돈많은 백수잉여라고 간주하고 있는 방송사와 기획사 때문일까;;;; 그들의 시간 개념은 실로 대단하다. 이들은 당최 물리적 거리와 시간의 개념을 파괴하는 상식을 보이곤 하는데, 새벽 6시 30분에 줄을 세워 인원을 체크한다.


진정한 갑과 을의 시대... '을'... 아니다. 갑을병정에서 '정'에라도 갈 수 있으면 다행? 절대적 약자는 역시 잉여 팬이지.....이 무슨 내가 불가촉 천민도 아니고....만나기 겁나 힘든 게 바로 내 가수.


팬과 기획사 그리고 방송국이 완벽한 삼위일체가 돼서 만든 것이 바로 이 공방문화가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내 돈 쓰고 고생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팬들, 친구의 말을 빌리면 일명 미친자들이란다. 그 생존에 가까운 의지는 마치 좀비와 같다. 무섭다.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면서 사실 왜 이러고 사나 싶었다.


하지만 이 모든 개고생을 지나 방탄을 직접 만나게 되면, 모든 의문은 풀린다.


"ㅇㄶㄹㅇ은ㅇㄹ아어힌어미아너 란엄리ㅏㅇ너ㅏㅇ 방탄을 생눈으로 보려고 내가 잉여가 된 거구나!!! 장하다 과거의 나!!!!"


아무튼, 앞으로도 방탄으로 열심히 달리겠다는 다짐을 하며...

애들아!! 1위 축하한다.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