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기대작이다.... 그러나 개봉을 안 한다아아아아아..........
티나 페이가 나오는데, 안 볼 수는 없다.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의 뜻은 What The Fuck에서 앞글자 WTF를 포네틱 코드로 나열한 것이다. 참으로 좋은 말인 것.
요즘 스나이퍼가 나오는 영화들을 리뷰로 정리중인데, 은근 이 장르가 좁다.... 볼 만한 것을 추리는데 시간이 걸린다. 전쟁물도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고 열정도 없다.....OTL
02
방청소를 하다가 '쓸모없는 과거'와 마주했다... 뜨악...
약 2년 전에 만화책을 1,500권 정도 버린 것 같다. 처분하기 전에 기록을 남기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이번에는 만화 애니, 화보집을 버리기 전에 사진을 한 번 찍어 보았다.
음... 그러고 보니, 저 시절엔...나이 먹으면, 내가 만화가할 줄 알았다. 하지만 (끔직하게도) 그림 쪽으로는 재능이 없어서;;;; 포기.
모아놓은 화보집을 보면, 하나같이 장르가 중구난방이다. 이누야샤,최유기, 아기와 나, 건담윙,에반게리온,카우보이 비밥. 딱히 취향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 그당시 유행했던 만화 애니는 다 따라서 본 것 같다. 스스로 굉장히 취향이 확고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역시 돌이켜 보면 취향이랄 게 없었다.
덧,
김진 작가의 바람의 나라.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한국 순정만화(?)였고, 캐릭터를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만화책을 찢어서 코팅한 후에 목에 걸고 다녔다;;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는데.... 생각해 보니 좀 무섭.......
아무튼,
버려야 할 책이 산더미....
이렇게 버릴 거...
그렇게 진상 떨며 모으지 말 것을...
02
먹은 거
주로 사당에서 먹...는다. 내 엥겔지수가 높은 이유.... 자제력 부족 탓. 딱히, 맛집을 가는 것도 아니고, 식사도 만족 못하는 상황이지만, 먹는 데 돈 쓰는 건, 거의 맛집 탐방가 수준......
말라 비틀어진 돈까스와 짠라면이란.... 맛없다....
본죽....김치 낙지죽..... 왠지 뜨거운 맛으로 먹은 기분;;;;
신선한 회와, 생선 튀긴 거... 이름을 잘 모르겠다.
항상, 음식점에 가면 음식을 이름을 모른 채 먹을 때가 많다...
치킨.... 빵 구운 거... 우유로 만든 치즈......
빵 같지만, 피자....
감자 튀김... 이건 정말 취향....
-호키친! 가격 대비, 완전 맛있다. 꼭 두 번 먹고, 세 번 먹어야 한다.
-친구 회사에 노동력을 빌려주기 위해 방문한 날, 법인 카드로 먹은 탕수육 세트. 내가 알던 그 맛이라, 별 감흥은 없었다...
아는 선배가 파워블러거라서 ㅎㄷㄷㄷㄷㄷ생전 처음, 홍대 음식점에서 공짜로 치킨을 얻어먹었다. 진짜, 처음 봤다. 파워 블러거..... 신기하다.....
초코파이 바바나
회사에서 하나 챙겨먹고.... 너무 맛있어서... 또 먹으려 했지만. '없어서 못 먹는 제2의 허니버터'인가. 이마트를 가도, 홈플을 가도, 물건을 구할 수가 없다...
03
산 거
판도라 반지 / 록시땅 고형 향수 / 스벅 바닐라 라떼
요즘 판도라 반지에 꽂혔다. 은이라서 일주일에 한 두 번은 전용 닦이로 닦아줘야 한다. 하나 더 구입 예정이라 롯데 백화점 탐방 예정 ^0^ 미래가 없는 것처럼 카드를 쓰고 있다....
크리니크 스펀지 로션
쓰기에 좋다. 함께 산 빌리프 수분 크림은 친구에게 넘겼다. 역시, 한꺼번에 너무 많은 화장품은 처리 불가능...
04
젠킬 블레 구입, 젠킬 책구입
이것으로 말할 것 같으면..... 플레이어 없이 블루레이 타이틀을 먼저 사모은 패기의 결과물. 결국 엘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하고 카드값 폭탄을 맞았다.
.
.
.
.
지금, 내 상황... 다급하다...
미친... ㅠㅠㅠㅠㅠ 정신 차려......
05
요즘 이런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구라를 많이 치는 것 같다.....
원고를 받아내는 101가지 방법이라. 필요하다...왠지 책이 감동적일 것 같다. 작가들이 원고 좀 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빌어본다...
06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2015년부터 셀카를 거의 찍지 않았음을 눈치챘다!!!!!!!!!!!! 헐!! 쉣!!! 스스로가 피사체가 되어 사진 찍는 걸 즐겨하지 않아서, 기록을 잘 안 남기는데 요즘 늙어가는 육체를 보면.. 젊었을 때 사진 좀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문제는 몸뚱아리가 너무 거대해져서...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찍을 수가 없다는 것...... 게을러서 살을 못 빼니, 저절로 사진을 못 찍는 악순환. 밥벌이도 쉽지 않고, 뭐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없고.. 삶의 낙이 덕질밖에 없는데, 이것마저도 요즘은 시원찮다...
아.........
로또......................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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