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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_기상 기록

Note 19 : 2016 블로그 결산?


2016.12 - 2017.01  



01 > 블로그 결산 (By 티스토리)



?????


심심해서 티스토리 2016년 블로그 결산 페이지를 방문했다.

블로그 결산 결과......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두 눈을 껌벅껌벅....



<분석 결과> 


1차 소름 > TV블로그란다, 근데 내 방 55인치 TV는 방송 연결이 안 돼 있다. 

2차 소름 > 7년차 블로그? 벌써?? 

3차 소름 > 상위 5% 댓글부자. 근데, 여긴 나 혼자 떠드는 공간이 아니었던가.....



개인적인 블로그 결산 > 



2016년.... 그러하다... 허무함.....




02 > 출퇴근길에 (급하게) 메모장에 적어 놓은 메모들.



17.01.23

아, ㅅㅂ 싫다. X됐다.



17.01.19

[시간이 아까울까, 돈이 아까울까] 병신 같은 생각 중....



17.01.05

걱정이 많아 걱정이라는 개소리 시전 중.......



17.01.04

일폭탄과 선긋기 > 사람잡는 PPT

-> 이딴 메모를 왜 급하게 적는지 이해가 안 간다.



17.01.23 > 사진 첨부 


.......내 인생 한결 같은 마음가짐. 금요일밤에 대한 지독한 짝사랑.



17.01.27

어찌나 지루한지, 지난하고, 공허해서, 시간을 상대로 살인 계획을 세운다.

시간을 되도록이면, 빨리 죽이자. 



>>>>>>> 메모들을 보니, 제정신이 아닌 듯하다;;; 내 생각보다 상태가 더 엿 같나 보다. 




03 > 물건들 


만년필을 구매해 보았다.




가성비 좋다는 녀석이다. 문제는 글씨가 존못이라.....;;;;;만년필로 쓰니, 더 존못이 된다. 게다가 카트리지 소비량이 엄청나다. 일주일에 하나씩 갈아치우고 있다.



-구두도 구매해 보았다.


블랙프라이데이, 날뛰는 쇼핑 욕구, 나인 웨스트 구두 구입 성공. 



-코트를 구매해 보았다.


아더에러 오버핏 코트인데, 말그대로 몸에 걸쳐두는 수준이다. 가까스로 바닥을 안 쓸고 다닌다고 해야 하나? 이거 외에도 코트 두 개를 더 구입하고 파산했다. 꼴에 비싼 게 갖고 싶어서 지고트와 써스데이아일랜드를 샀는데, 자꾸만 보플이 생겨 시무룩하다. 


누가 말했지,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내가 힘을 합치면 못 살 것이 없다고.



- 새롭게 약쟁이로 재탄생 중이다.  

이젠 약빨로 버텨야 하는....;;; 프로폴리스, 유산균, 정관장 홍삼액, 비타민을 복용중이다.




-특템한 아이템/ 그러고 보니 필기구를 자주 애용한다. 




-바나나향 립밤을 받았다. 넘나 귀여워서 장식품으로 잘 사용중이다. 




-판도라 귀걸이 생일 선물로 득템 ^0^



이로써 나도 귀걸이가 4세트나 있다!!! 자랑스럽다 -_- 그동안 귀걸이 하나로 버티던 세월에 눈물이 주륵.


-화장품 공구


이 외에도 올리브영에서 충동구매(사재기)한 화장품이 쌓여있다. 아, 낭비잼 ^^ 탕진잼 ^^ 넘나 좋은 것 ^0^ 




03 > 덕질 


갑자기 한드 휴덕기가 끝났다. 도깨비, 역도 요정 김복주 타이틀을 블레와 DVD로 구매 완료, 요즘 시작하는 드라마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워낙 방송 화면 떼깔이 좋아져서, 얼빠 시청자는 눈이 행복할 뿐이다 ^^ 세상에 나만큼 허들이 낮은 인간은 없으므로, 금방 사랑에 빠지는 오픈 마인드로 한드를 달려보려 한다. 




04 > 오랜만에 종이책 


나도 잊고 있었던 스토리 펀딩 참여> 그리고 종이책을 받았다.




스타벅스 컵을 가지고 컵아트를 하고 있는 작가인데, 가끔 생각날 때마다 들러보곤 한다. 요즘은 작업이 잘 안 올라와서 조금 아쉬운 상황. 아무튼, 오랜만에 전자북이 아닌 실제 종이책을 보는데, 많이 어색하다. 




05 > 방탄소년단 컴백.....ㅠㅠㅠㅠㅠ


사실, 2월에 방탄 콘서트 갈 준비를 하면서, 컴백 기념 리뷰를 작성하려 했었다. 방탄 관련 굿즈도 꽤나 많이 구입했겠다, 그동안 짧게 기록한 글들로 뭐라도 남겨야 한다는 강박에 한 달째 애쓰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줄 테마가 없어서 리뷰는 완성하지 못한 상황. 나름 팬질을 열심히 했는데, 기록으로 남길 큰 테마를 정하지 못한......뭐... 그냥 게을러서겠지만... 아무튼 ㅠㅠ 방탄 컴백하면 다시 달릴 준비는 완료 ㅠㅠㅠ. 


아래는 방닷 공구 특전 ^0^ 7종 포카다.


 

새삼 방탄소년단, 좋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07  > 먹은 것들.




이제 음식 사진을 찍지 않는다. 이미 어제 먹은 게 그제 먹은 거고, 오늘 먹은 게 모레 먹을 거이기 때문이다. 홍대, 합정 맛집은 다 돌았고 웬만한 밥집도 다 클리어된 상황. 그 결과 몹시 건강하다못해, 과한 몸을 갖게 되었다. 살을 3키로나 찌우는 쾌거를 이루었다. 빌어먹을.... ㅡㅠ 


그래도 치킨 사진은 한 번을 안 놓치고 다 찍는다. 



08 > 오글거림


새벽 감성에 젖어 쓴 게 분명한;; 예전 리뷰들을 맨정신이 돌아와서도, 지우지 않는 이유는 그것조차도 나름 내 흑역사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인데, 요즘 들어서 '흑역사를 굳이 스스로 공개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그냥 블로그 대부분의 글들이 내 개인을 위한 기록이라면, 굳이 공개해서 부끄러울 필요는 없을 텐데;;; 내가 관종이라서 글을 공개로 해놓은 건가 싶기도 하고;;; 야금야금 마음에 안 드는 기록들은 비공개로 돌리고 있는데, 뭔가 이 블로그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왔다갔다 한다;;;; 




암튼, 이제 연휴도 끝.. 난 또 노예의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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