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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TV)

드라마- 쌈마이웨이 : 못 먹어도 고.



쌈 마이웨이(2017) 


생기발랄한 로맨스되겠다. 


감상평: 나 다르고, 너 다르고, 쟤 다르다. 각각의 인생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 


운명적인, 절절한, 거스를 수 없는, 내 심장은 당신의 것! 

이딴 논조로 흘러가는 로맨스치고 제대로 표현하는 꼴을 본 적이 없다. 


대놓고 유치하지만, 솔직한 로맨스가 대세인가 보다. 

쌈 마이웨이는 진정한 청춘 로코물이다. 




우선, 배우들의 케미가 좋다. 

다소 진부한 설정을 연출과 연기로 커버한 느낌이다.


드라마는 원래 PD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요한 장면에서 슬로우 걸고 기깔나는 음악을 깔아주는 센스가 돋보인다. 

역시 드라마는 연출이다. 



배우들의 얼굴이 열일하는 현장이다. 



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친구 > 연인으로 넘어가는 썸이 매우 설렌다는 점이다.

게다가 썸에서 연인으로 이어진 이후에도 텐션이 떨어지지 않는 기염을 토해냈다. 



ㅋㅋㅋㅋㅋ 눈알 굴리는 게 포인트. 



> 쌈마에웨이 키스신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들로 추려봤다. 



뭔가 수작을 부리면서 멋부리는 키스는 잘 못 보는데,

쌈 마이웨이는 계속 돌려보고 있다. 


요즘 한국 드라마의 촬영 기술이 좋아짐에 따라, 전체적인 제작물의 퀄리티도 높아졌다.

역시 돈이 몰리고, 인재가 몰리니 자연스럽게 좋은 작품들이 줄을 잇는구나. 


앞으로 볼 게 많아서 행복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