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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마실

2014.07.26 : 경주

2014.07.26 - 27

 

 

경주

 

 

 

 

경주를 다녀왔다, 하지만 정줄을 놓고 다녔기 때문에 기억이 흐릿하다. 음....여기는 안압지가는 길에 조성된 유채꽃 단지 옆의... 연꽃밭 같다. 아마도, 그럴 것이다.

 

 

 

찍은 사진이 이것뿐이다.

심지어 바비큐 해먹은 고기조차 제대로 찍지 못했고,

먹기에 바빴다.

 

아무래도 나와 칭구들의 내면엔, 아저씨가 있는 게 분명하다.

  

 

 

친구님이 손수 예약해주신 고급 펜션이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성과였다고 할 수 있는 장소. 펜션이 다했잖아.....

 

 

 

 

그리고 아주 큰 교훈을 얻었다. 성수기에는 여행을 떠나지 말자. 여자 세 명이서 경주 내려가서 1박 2일동안 100만원 정도를 쓰고 왔다. 와아... 대단하다... 무슨 제주도간 줄....

 

  

황남빵

 

 

 

이제서야 알았다.

나는 팥을 싫어한다.

 

뒤늦게 찾은(?) 때늦은 깨달음.

-By 음식 취향 中에서-

 


 

돌아오는 길

 

 

 

또 한 번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신경주 출발-> 광명역 도착 열차 중에 빠른 시간으로 올라갈 수 있는 KTX를 잡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우리는 창구 직원보다도 빠르게 KTX 티켓팅을 성공했고, 깨춤을 추며, 스텝을 밟았다..... 아, 참으로 좋은 티켓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