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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마실

2017.06.02 : 청와대


청와대 관람(17.06.02)



놀랍게도 (무료) 기념품을 준다.

> 외국 관광객이 살 법한 전통 문양으로 장식된 지갑이 들어 있다.



1.



청와대 관람 후, 대부분 리뷰의 공통점 >


의외로 관광 코스가 길다.

무료인데 알차다.

마루와 찡찡이 보고 싶다(음?)

덥다.



2.


굉장히 오래된 나무라고 한다, 나무에 대한 정확한 이력이 기억에 안 남는 것은 숫자가 몇 백 단위를 넘어서일지도....

아무튼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큰 존재감이다. 꼭 실물로 보길 권장한다.

(사실상, 몰랐던 공간이 계속된다. 나무 뒤에 공원 있어요 수준....)



3.


자연광 받은 잔디밭이 있다 ^_^.

청와대에 왜 이런 공간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주아주 큰 잔디가 있다.

내빈용은 아니고, 뭔가 헬기용인 것도 같다. 의외로 청와대는 학교 캠퍼스 같은 느낌이다.

대통령이 바뀌어서인지, 학구적인 분위기도 풍긴다.



4.



TV에서 보던 것보다 꽤나, 더, 매우,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대책 없이 크기만 해서 되겠는가, 싶을 정도로 청와대는 넓다.

물론,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경복궁과 광화문까지 뻥뚫린 시야가 확보돼 있다.



5.


음, 그러니까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연령층도 다양한 편이다.

그리고 의외로 커플이 없다 ^_^ 대만족. 뭐가 되었든 힙한 장소다.


> 왜인지 모르겠지만, 홍콩 사람들과 함께 '청와대' 관광을 했다.

홍콩 남자는 한국 국기를 백팩에 달고 있었고, 내내 웃고 있던 게 기억에 남는다. (한류입니까...)




6.



>이곳을 마지막으로 관광 코스를 다 돌고 나면, 정부에서 세금으로 준비한 냉방 버스가 대기돼 있다.

광화문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아니면 청와대 관련 전시관을 구경할 수도 있다.

뭐가 되었든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사람들은 대부분 버스에 몸을 싣는다.



결론: 한국인이 잘 모르는 유명 관광지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