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작은 행성의 친구들, 레드셔츠, 유령여단, 마지막 행성, 조이이야기,사피엔스,소설가의 일,라틴어 수업,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1. 작은 행성의 친구들 만약 좋아하는 작품을 새롭게 각색하고 싶다면 이 책을 봐야 한다.원작이 있고, 새롭게 각본을 할 경우, 이렇게 하면 된다. 원작의 장점과 존 스칼지 특유의 SF가 잘 살아난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유머가 '망해도 중간은 간다'는 믿음을 준다. 주인공 : 자꾸만 삐딱선을 타는 인물임에도 끝내 존나 멋짐을 보여준다. 덧 ) 대체, 털복숭이 고양이 같은 외계 생명체(언어를 가진, 지성체)는 어떻게 상상해야 할지, 막막함을 던져주는 소설이기도 하다. 그 두리뭉술한 설명 속에 탄생한 귀여운 생명체가 단숨에 마음을 빼앗는다. 2. 레드셔츠 스타트렉을 보고 리뷰를 쓴다면 평범한 사람이다. 스타트렉을 보고 책을 쓰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존스칼지와 같은 존잼 작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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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는 기다림: 트로이 시반 내한 티켓팅 완료, Boy Erased, Now Apocalypse)
[2019. 01월] 19년도에 기댈 거라곤, 한줌의 덕질뿐이다. 내 인생에 이거라도 없으면 어쩔뻔 했을까, 가끔 소름이 돋는다. 다시 시작된 회사 생활과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녹았는지, 상태가 안 좋다. 매우, 안 좋다. 역시 좋은 사람과 좋은 상황은 찾기 힘들다. 1. 트로이 시반 내한 19.04.27 잠실 올림픽 체조 공연장 글로벌 선예매로 겨우 한 자리 확보.드디어 라이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다들 오버에바 유난을 떤다고 하지만, 공연용 안경도 맞췄다. (거의 10만원) 벼르고 벼르던, 내한 티켓팅을 성공했음에 스스로를 칭찬 중이다. 역시 티켓팅은 연습과 전략, 그리고 그날의 운빨이 좌우한다. (물론, 운빨이 가장 큰 요소이긴 하다) 2. Boy Erased 이것 또한 내가 버티는 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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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23 적당히라는 말(WPI 성격 검사)
2018년 상반기 01 더 많이 벌기보다, 더 적게 벌어도 되는 쪽으로 이동 중. 작업환경 : 55인치 TV를 모니터로 사용중이다. 그러나 한동안 적응 실패로 카페로 출근해서 작업했었다.게으른 프리랜서는 어쩔 수가 없다. 프리랜서의 단점 : 천지분간을 못하고, 늦게 일어나며, 게으름을 찬양하게 된다. 일 좀 안 하고 살고 싶다. 02 WPI 성격 검사를 해봤다. 이 나이를 먹고도 잘 모르겠어서 해봤다. 음, 돈이 아까웠다.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이란 진단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디얼리스트 특징 기본 욕구: 자신의 관점으로 이해하기, 새로운 결과 성취, 문제해결과 의미 찾기.강점: 자유로운 상상력과 이이디어, 창의적, 주도적, 자유로움, 집중과 몰입.단점: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 공동체 의식, 팀워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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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 남는 건 기록밖에 없다.
내 블로그. 2017 티스토리 블로그를 결산해 보았다. 블로그 결산 제목 으로 지었다.왜냐면 지금 내가, 막 살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게 말했다. 제말 그만 좀 생각하고, 그냥 하라고. 너무 맞는 말이라, 뜨끔했다. 그래서 그냥 하기로 했다.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 정확하다. 2017년 가장 많이 언급한 이야기에서 소름이 돋았다. 작년 한해, 거의, 매일, 사람이 싫다고 징징댔고, 소름 돋게도, 작년 내내, 방탄 싸랑해를 외쳤다. 뻘소리가 대부분인 리뷰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다. 159, 536명이 왔다만 갔다. 감사하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 : 사실, 인생은 기록밖에 남는 게 없다. 죽으면 끝이고, 기억은 왜곡되기 쉬우니까 말이다. 그래서 본 것에 대한 기록을 남기려고 블로그를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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