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어벤져스 : 名家 마블은 진리입니다.

AVENGERS 어벤져스

 

슈퍼내추럴 파워~ 마블이시여! 이것은 마치 오래 된 장인이 만든 名家집 히어로물을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하나의 우주, 하나의 영웅만을 생각했던 미쿡 장인, 마블 코믹스가자신의 역작들을 모아서 또 다른 대작품을 만들었다는, 뭐, 그런 것 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돌처럼 딱딱한 인상의 히어로들. *-_-* 사랑합니다. 전 근육을 좋아하니까요....미쿡식 영웅물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한쿡 녀성들이 가끔 보인다. (특히 내 친구!) 하지만, 찰진 캡틴의 엉덩이 근육과 등허리 라인을 보고도 감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사이코 패스일지도..(응?)

 

가만 보면, 이 영화의 스토리는.... 그러니까, 마치 건강식품이 휘몰아치는 그런 상황이다. 몸에 좋다는 온갖 식품들을 한군 데 몰아넣고는 극강의 건강식품을 만들어낸 것과 같은 이치이다...-_- 게다가 미국인은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을 괴롭히는 데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건 내 수십년의 인생에서 얻은 교훈이다. 이 영화도 지구 침략을 주제로 한 대영웅 서사를 다루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천조국 스케일의 CG는 영화의 마지막 시가지 전투에서 대폭발, 결국 관객들을 대공황 상태로 몰아넣는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정신 혼미......



무서운 영화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내가 어벤져스를 받아들인 3단계 과정은 다음과 같다. 웃으며 영화관에 접근한다. 시가지 전투에 겁나 당황한다. 멘붕 상태로 집에 돌아간다. 결론: 그냥 좋다는 얘기다 *-_-*

 

 

*마블 코믹스에 대해서

 

 

 

원래 미쿡의 만화 업계의 양대 산맥 중에 하나인 마블 코믹스는 DC코믹스와 견주어 봐도 과히 독보적인 영웅물을 생산해내는 괴물급 출판사이다. 이미 여러 만화들이 영화 드라마화가 되었고ㅡ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상태.

 

사실, 마블은 자회사의 유명한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엑스맨, 판타스틱 포, 헐크, 토르, 아이언 맨, 닥터 스트래인지, 블레이드, 퍼니셔, 데어데블, 아이언 피스트, 고스트 라이더로 잘 알려져있다대부분의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들은 마블 유니버스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의 거주자로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어벤져스>를 보기 전에 단독 시리즈로 나왔던 영웅들을 미리 봐두는 것도 재미를 두 배로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이 거대한 출판사가 가지고 있는 시리즈만 해도 이렇게 방대한데, 그 세계관이 하나로 연결돼 있단다.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게 이야기를 뽑아먹겠다는 생각이 아닐 수 없다.(정말 소름끼치는 계획이다ㅎㄷㄷ)

 

 

객관적인 시선을 배제한 주관적 명장면->

 

내 동생 욕하지 말라던 토르한테, 블랙 위도우가 니 동생 이틀 사이에 80명 죽였다고 하니까, 바로 입양아라고 대답하던 이 장면! 최고의 명장면이다.

 

  

덧,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3D로 보지 맙시다 ㅠㅠ

디지털로 보길 추천.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자막만 3D인 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이지?

 

 

덧,

망할 ㅠ.ㅠ

커플들 따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번 사는 인생, 남들 다하는 

연애 하지 말고, 독거 인간사람으로 삽시다 -_-

 

 

 

덧,

다음 편 빨리 내주세요! 현기증 나요! 한국 사람 급합니다 빨리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