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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본레거시 : 후반부를 위해 전반부를 바쳤다.

본레거시 (2012)

 

 

한줄(이 아닌)평 : 역시 형님만한 아우는 없었다.......그러나 액션 영화의 핵심은 "뭔가, 있어 보이는 폼"에 있기에, 후반부 액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전반부.... 나는 좋았다! >-ㅠ

 

-보통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는 손길이 표나게 느려지겨나, 자뭇 경건해 보이면, 그 영화는 재미있다는 소리다. (먹는 데 집중할 여력이 없다는 소리이기 때문) 아, 그런데 난 본레거시를 보며 팝콘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팝콘의 먹는 속도로 내가 느낀 재미의 기준을 따질 수는 없지만, 나름, 볼 만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본격! 프롤로그가 두 시간인 영화라는 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렇게 허를 찌르며(?) 끝나버렸던 또 다른 영화 <스카인라인>처럼, 시리즈의 시작이라는 강한 느낌을 주고 있는 이 영화의 다음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후하게 점수을 주고 싶다.

 

 

-맷데이먼의 존재감에 대해서...

 

<본레거시>를 봤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입에 올리는 이름은 단 하나다. (맷 데이먼!! 어디 갔어!!!) 본시리즈 = 멧 데이먼, 이것은 진리에 가깝다. (감독은 아마도 이 공식을 깰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아니, 솔직히 깨지도 못하겠지만.)

 

 

-이 남자의 변천사- (2002년, 본 아이덴티티 당시 미소년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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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본 얼티메이텀....Ah.....)



..............대체 ㅠㅠ 시리즈 중간에 무슨 일이 ㅠㅠ (우... 우리 아저씨가 달라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굉장히 무뚝뚝한 얼굴에, 잘생겼지만 뭔가 허망한 분위기의 배우 멧데이먼. 자칫, 허무한 연기를 보일 수도 있는 빈틈있는 그의 풰이스는 매력이 있다.(비록 늙었지만 분위기가 좋은 배우임) 게다가 사실적인 생활 액션을 미친 싱크로율로 소화한 불굴의 의지도 놀랍다.

 

그래서인지 <본레거시>에서 사진 한 장으로 삐죽이 나오는 그의 존재감이 남달랐다. 뭐, 언젠가는 리즈시절의 미모를 되찾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면서 ㅠㅠ 이제 본시리즈는 귀염둥이 제레미 레너에게 바통 터치!! 자꾸 볼수록 매력이 쩌는 게 ^^;; 살짝 내 취향인가 보다.

 


블로그에 리뷰를 정리하면서....자꾸 봐서 그런가;;; 제레미 레너에게 정들었음 ㅜ.ㅠ (어하ㅣㄴㅇ허ㅣㄴㅇㄴㅇㄹㄴ러) (당신은 이미 늙었으니(?) 더 이상 늙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ㅠ)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뻘소리)

 

이건 듣고 빵 터진 얘기인데....

누가 그랬더란다....

 

"본시리즈에 여자 주인공 말고, 대신에 남자를 하나 넣어서 브로맨스를 하면 어떻겠냐!!"

 

이런 다소, ....마음에 들고, 흐뭇한 얘기를 들었는데... 미드 <수퍼내추럴>이나 <슈츠>처럼 잘생기 남정네 둘이서 함께!! 계속!! 쭈욱~ 나와서 액션만 해준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 (개인적 망상임...돌 던지지 마셈...;;) 뭐, 몹쓸 망상으로 본시리즈를 욕보인 게 죄라면 죄지만... 그래도 기대해 본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