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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TV)

드라마-실종 느와르 M : 아쉬운 평타.

실종 느와르 M  



아.. 봤으니 리뷰를 남겨야 해서.... 이렇게 어기적거리면서 .. 남긴다. 리뷰. 한국 드라마를 간헐적으로 시청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이랑 묶어서, 몇 줄 적는 걸로 퉁칠 수도 없는 상황...(안타깝...)


한줄 평: 공들였을 에피소드 1이 이정도의 몰입도라면 과연? 뒤는 어쩔.... 

 

진지하게 시작해 본다.... 궁서체는 쓰지 않는다...


텐의 제작진이 만든 수사물이라는 사실이 가장 큰 본방사수의 이유. 우선, 텐에서 보여줬던 '분위기를 압도'하는 맛이 사라졌다. 볼거리를 빡세게 가미한 것과는 별개로 과한 흥행 요소를 밋밋하게 늘어놓은 느낌도 지울 수 없다. 평타?라고 하면 될까, 문제는 이미 기대치가 높아진 사람들에게 평타가 좀 치명적이다.


연출이나 스토리에 큰 문제는 없지만 한 방이 없는 작품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아쉬움만 남는다. 좀 특이하게 강력한 한방 노려 볼 만도 한데, 너무 대중을 의식한 느낌도 있다. 수사물을 볼 거면 미드를 보지, 왜 한드를 보냐, 라고 묻는다면 한국식 스릴러가 좋기 때문이다. 으레 나는 그런 걸 기대하고 본다. 그리고 매번 실망을 하지만 (호구니까^_^) 그래도 본다. 그런데 요즘은 웬만한 걸로는 승부를 낼 수 없다.... 안타깝게도...


뭐,그래도 <실종 느와르 M>은 여전히 볼 만하다. 그냥저냥 적당히 볼 만하다. 그래서 챙겨본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해가 안 되 거나, 이건 아니다 싶은 설정이 튀어나오는데, 처음엔 거슬리지 않았지만 그 빈도수가 잦아지는 걸 보니 작가가 여간 쥐어짜진 게 아닌가 싶다.

ㅡㅜ 부짱해.... 작가 파이팅 힘을 내세요.... 


그리고 극에 인공호흡을 시도하고 있는 인물....

박희순

당신이란 아저씨....


캐릭터자체는 소름끼치게도 기존의 것들을 답습하고 있지만, 역시 박희순이라는 배우는 화학 조미료 같다. 라면 스프 같달까. 못 먹을 것도 잘 받아먹어서, 그걸 또 잘 살린다. 연기로 어깃장 놓는 배우가 없는 것도 좋다. 


박희순 애드립 영상이란다 ㅋㅋㅋㅋ


(네이버야 광고 좀;;; 로딩 시간 좀;;;; 제발;;; 유툽만큼만 해주세요;;;) 


자세한 사항은 밑에 실종느와르 M 블로그에서 확인.

http://blog.naver.com/ocnblog/220367746409



덧,

 

아, 정말 리뷰.... 쓸 말이 없다. 요즘 특정 작품만 골라서 리뷰를 남겨야 하는 것인지... 고민중이다. 개인적인 자료 정리를 위해 블로그를 하는 것인데 그냥 회사 일도 너무 바쁘고 모든 게 귀찮다.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다.

 

OTL.... 뜬금없이 리뷰 슬럼프가 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