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설계의 힘 - 스위치
스위치 (Swich) 저자: 칩 히스 , 댄 히스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이번에 읽은 스위치는 그동안 봐왔던 자기계발서적들과는 달랐다. 의심하고, 저항하고, 행동하기 귀찮아하는 이들을 움직여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법들로 가득한 책... 이 책에선 대충 긍정의 힘을 믿어라, 시간을 아껴라 - 등등....이미 우리가 알고 있지만, 쓸모없는 지식들을 늘여놓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구체적인 플랜과 다양한 사례를 통한 정보 제공, 행동설계에 대한 인식과 비인식, 생활환경의 문제, 인지의 오류 등, 사람들이 겪는 여러가지 행동들을 파헤치고, 해결책을 명쾌하게 내놓는다.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 하라" 매력적인 목적지 그리기, 밝은 점 찾기 등을 강조, 적절한 행동설계를 제시한다.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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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주삭 - 책도둑
책도둑 이야기를 쓸 줄 아는 작가 마커스 주삭 - 책을 다 읽고, 참신하고도 놀랍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은 흔치 않다. 그냥, 좋았다. 그저 그랬다. 나완 안 맞네? 정도의 감상평을 남기곤 했는데, 마커스 주삭의 책도둑은 책장을 덮는 순간, 이건 물건이네. 다시 읽어야겠어! 라는 생각을 했었다. - 이 책의 여러 평들이 존재하겠지만, 나는 평보다는, 이 책에서 찾은 한 가지 유쾌한 단어가 머릿속에 남아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로, 자우멘슈와 자우케를! 독일어로 돼지 XX라는 뜻이라는데, 이 책의 첫부분에서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나오는 단어이다. 처음에는 낯선 이 단어(욕설-_-)들이 이야기의 막바지에 가면, 슬프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하여튼... 여러 복잡한 감정을 담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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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국어원] 출판인을 위한 어문 규범의 이해 01
사실, 편집 교정 교열을 보면서, 이거 맞는 건가? 이런 표현 써도 되나? 띄어쓰기 잘못 됐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문제는 마감 시간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평소에 준비하지 않으면, 그냥 오타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인터넷 용어를 많이 쓰는 동호회나 소설동, 또는 디씨를 다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외계어가 술술 나오게 된다. 아놔, 손나, 오나전. 레알, 등의 표현을 실생활 구어체로 쓸 정도로 언어 순화가 빵점이라 할 말이 없다. -_- 요즘 들어 느낀 점이 많아, 제대로 공부 좀 해야겠다고 마음만 먹은 상태다. =.,= 맞춤법 익히기 불은 국수 '물에 젖어 부피가 커지다,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를 뜻하는 말은 ‘붇다’가 표준어이다. ‘뿛다’는 비표준어이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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