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두근두근 내 인생, 로마인 이야기,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P교수의 엽기 연구실, 독거미
2월 책-두근두근 내 인생, 로마인 이야기,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P교수의 엽기 연구실, 독거미. ......근데, 이상하게 많이 못 본 느낌이...? 두근두근 내 인생 내용: 조로증이라는 슬픈 운명에 맞서는 아이와 이를 통해 세상을 경험하면서 성숙해지는 부모의 이야기.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는 담백한 문장으로 벅찬 생의 한순간과 사랑에 대한 반짝이는 통찰을 풀어낸다. 이 소설은 기운내라고 시키는 게 아니라, 행운이 있기를 비는 인사처럼. 보는 사람에게 따스한 위안을 준다. 주인공은 말한다. 우리는 아프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덜 아프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라고. 이 소설을 잘 나타내는 대사인 것 같다. 주인공과 그 가족이 아픔을 극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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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책 -상식의 배반, 봉크 , WAR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8월의 책: 상식의 배반, 봉크 , WAR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8월 내내 책이 손에 잡히지 않은 이유: 게을러서 ㅜ.ㅜ 아무튼, 이번 달 최고의 책은 세바스찬 융거의 다. 1. WAR : 아프간 참전 미군 병사들의 리얼 스토리 지은 이: 세바스찬 융거 읽기 전에 오랜만에 매우 설레었다;;; 실제 전쟁을 다룬 책은 삼산보다 귀해서(특히, 번역본...) 이런 책을 만날 때마다 만세를 외친다. 우선, 내용을 떠나서 이런 주제를 다뤄주는 것자체가 그저 감사하다. 이 책의 저자는 세바스찬 융거이다. 그는 종군기자다. 이렇게 전쟁을, 그리고 사람들을 맛깔나게 쓰는 사람은 흔치 않다.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마치 소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책이다. 여태까지 여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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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책 - 제국의 최전선, 긍정의 배신, 병신 같지만 멋지게
1. 제국의 최전선 저자: 로버트 D 카플란 출판사 : 갈라파고스 이 책은 예멘, 콜롬비아, 몽골,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뿔지역, 이라크를 무대로 주둔해 있는 미군의 생생한 전쟁 기록을 소개하고 있다. 각 주둔지에 대한 내전 상황과 정치적 목적,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미군의 입장에서 써내렸다. 철저한 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현대 미군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나온 소개에 의하면 미국 국방부는 세계를 다섯 개의 지역 사령부로 나누었다. 북부 사령부, 남부 사령부, 유럽 사령부, 중부 사령부, 태평양 사령부가 존재한다. 9.11사태 이후, 미군의 행적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들은 침공- 주둔- 건설, 그리고 무장 단체와의 전투, 지역주민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와 사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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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책- 세상의 끝에 내가 있다, 개에 대하여, 앵무새 죽이기, 위험한 생각들, 죽음의 수용소에서
6월에 봤던 책 중에 5개의 리뷰 목록을 선정했다. - 세상의 끝에 내가 있다, 개에 대하여, 앵무새 죽이기, 위험한 생각들, 죽음의 수용소에서- 와 은 제외했다;;; 한 권씩 올리면 어느 세월에 끝이 날까 싶어서 이젠 한꺼번에 올려야 겠다....;; 1. 세상의 끝에 내가 있다. 저자: 앤더슨 쿠퍼 출판사 : 고려원 북스 실버 폭스, 재벌 앵커, 가진 자, 예일대, CNN 재난 전문기자...등 등 등... 앤더슨 쿠퍼를 내 안에서 정의내릴 때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책표지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앤더슨'의 컬러 사진은...... 잘못 보면, ............. ........... 뭔가;;; 와 같은 책이 아닐까, 싶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속지 말자! 앤더슨 쿠퍼는 진국! ㅜ.ㅜ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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