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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TV)

니시지마 히데토시: 영화- 언덕을 넘어서 (丘を越えて)

언덕을 넘어서(丘を越えて)

내용:  베스트 셀러 <진주 부인>의 원작자이며, 문예 춘추사의 창시자이기도 한 소설가 기쿠치 히로시를 주인공으로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인간 군상을 그리는 인정 풍속 영화이다.
쇼와 초기 도쿄. 에도 정서가 남아있는 변두리 도시에서 성장한 요코는 여학교를 졸업하고 지인의 소개로
문예 춘추사 면접을 받게 된다. 원래 채용 계획인 없었지만 사장인 키쿠치 히로시 눈에 띄어 그의 개인 비서로
채용된다. 요코는 인정이 넘치는 키쿠치를 동경하는 한편, 편집부에서 일하는 조선 귀족 출신의 아름다움 청년,
해송 매료되어가는데...


-일본의 모던(Modern)을 향한 지독한 열망(?)에 대해서

영화에선... 해외에서 수입된 새로운 서양문화, 신식(新式), 모던 여성, 모던 일본을 외치는 사람들이 나온다.
솔직히 이 영화가 그 당시의 시대상을 그린 것인지, 아니면 되도 않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것인지
잘 이해가 가진 않지만... 어쨌든 모던을 부르짖고 있다-_-;;

여기서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조선에서 온 청년 마해송을 연기했다. 
등장하는 대부분이 실제 인물의 이야기인 만큼 역사적 fact와 함께 작가의 허구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아서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모던을 향한 일본의 묘한(?) 시선이 존재한다.
새로운 일본, 현대의 일본 = 탈아시아 = 제국주의....<- 이렇게 같은 노선이 아닐까 싶다.
이 시대를 살았던 세 남녀의 관계와 인정 넘치는 주인공(?)의 시대상을 그리고 싶었다던 감독의 말과는 달리
당최 무엇을 논하고자 했는지 잘 모르겠는 게 문제.....

사실... 그냥 재미가 없었다... 그러니까 이런 영화의 특징들은 대부분...
이도저도 아닌, 무엇을 담으려고 했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 모호함인데...
이 영화가 딱 그 꼴이다....ㅜ.ㅜ 슬프게도...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연기한 마해송:
마해송은 어린이를 위한 문학활동을 해온 아동 문학가였다.
니혼 대학졸업 후에 일본 문예춘추사()에 입사하여 편집장을 지냈고,
1930년 10월에는 직접 《모던 일본》을 창간하여 언론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1937년 무용가 박외선과 결혼하였다. 8·15광복 후에 귀국하여 국방부 한국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다가,
6·25전쟁 때 전선에 참가, 그때의 체험을 《전진()과 인생》이라는 수필집으로 펴냈다.






이것이!! 모던이돳(?)
모던! 모던! 신식 남성은 모자를 이 정도로 해줘야... 패션이 완성된다...그저 머리에 얹었을 뿐...




모던이라면!!! 정가름마가 아니겠는가?!!



모던한 웃음

 

 모던한...응?... 모던 비엘!!!!!!....(?) <- 아닙니다...

 

 


그 밖의 모던했던 장면(?)들..<-그냥 발캡쳐

 모던 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