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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TV)

드라마-9회말 2아웃 : 서른즈음에.

9회말 2아웃(MBC)

 

 

이 드라마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이거다.

"서른즈음에 있었던 일"

 

 

그리고 이 드라마를 보고 떠올린 말은 이거다.

 "나이는 먹어도 늙지는 말자!!"

 

뭐하나 확실한 거 없는 불안한 청춘들의 애환이 담긴 청춘 예찬론이며, '좋아하는 걸 업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말을 남기고 간 이 드라마... 꿈과 현실에 대해서 마냥 친절하지만은 않았기에 더 좋았을지도?! "머물러 있는 청춘일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 그러하다....ㅡㅜ

 

 

김광석- 서른즈음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 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