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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TV)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 믿고 보는 그의 연기.

드라마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김수현.


김수현에게 인상적인 것은 좋은 얼굴이다.

으음.. 그럼, 대체 좋은 얼굴이란 무엇인가?! 내 기준으로는 정석 미남이 아니며 이미지 변신이 쉽고 다양한 표정이 자연스러운 얼굴이다. 근데.....김수현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얼굴이 "대충 생겨서 좋다"고 말했단다.


응?! 뭐?

지금.... 뭐라...?

대충 생겼다고?! 이 얼굴이??



-_- 이 무슨 망언을... 이게 대충 생긴 거면,

나는 뭐 생기다 만 것인가;;; ㅠㅠ 

당신은 셀레는 얼굴이지 말입니다 ㅠㅠ




팬질에 관한 신념 중 하나가 "좋은 배우나 가수들을 보며 아끼는 행위는 자신을 융숭히 접대하는 선물과 같다*^^*" 이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보통 여자들이라면 당연히 수많은 TV 속 꽃미남에 단련돼 있다. 그래서 이런 여자들은 드러나는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걸고 배우나 가수들을 지켜보는 게 특징이다. 그녀들은 올림픽 세계신기록과도 같은 높은 이상향을 만들어 놓고는 그 장벽에 도전한다. 만약 그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절대 지갑은 열리지 않는다.


이렇듯 까다로운 2012년 대한민국 여덕들을 사로잡은 남자 김수현... 대충 생긴 김수현 ㅠㅠ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아역으로 나온다. 20대를 넘어선 나이에 웬 아역이란 말인가, 싶지만 1화 첫 장면을 보면 납득이 가는 캐스팅에 고개가 끄덕끄덕.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눈일까요>는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라마가 아니라서 딱, 김수현이 나오는 부분까지만 봤다. 그래서 따로 쓸 후기가 없다;;;; OTL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게 바로, 민폐 인간인데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그러하다 ㅠㅠ 세상 모든 사건의 중심에 그녀가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참고로 이 드라마에서 김수현은 1-3화까지만 출연을 한다. 특히, 이 드라마의 씹덕 포인트는 - 여주를 위해 신발 벗어주는 장면-! 놓치면 안 된다! 두 번 보고! 세 번 봐야 함! ㅠ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