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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The Story of my life: 브라보, 마이 라이프.

[The Story of my life]


8월 25일 수요일 4시 공연.


확실히 여성 관객이 많은 뮤지컬은 배우가 중요하다. 게다가 남성 2인극이 잘 팔리는 이유도 여자가 안 나오기 때문. 뮤지컬이지만 많은 등장인물과 무대 장치가 필요없는 2인극은 저예산 고소득 장르인 것 같다.

기획사 의도야 어떻든 잘 만들어진 스토리와 곡은 스토리 마이 라이프의 큰 장점이다. 두 명이서 극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집중력 높은 연기를 펼쳐야 한다. 뮤지컬에서 노래보다 연기가 좀 많이 중요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대극장용이 아니기 때문에 성악 출신의 류정한 님의
노래가 조금은 극와 겉도는 느낌이 있었지만, 역시 관록을 무시할 순 없다.

동숭 아트홀은 중극장이기 때문에 5열 뒤로 자리를 잡게 되면, 사전에 안경이 필요할 듯 싶다. 라이브로 듣는 음악과 절절한 스토리!

약간은 친구의 우정인지 그보다 좀더 깊은 애정인지 모를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이 뮤지컬의 핵심이다. 어느 뮤지컬이나 다 그렇겠지만... 노래를 사전에 미리 숙지 하고 가는 편이 좋고, 배우의 특성을 확인 한 후에 유심히 관찰하면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The Story of my life- 무대




무대하면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제 다시는 한국에서 공연을 안 올릴 것 같은... 뮤지컬 중에 하나.




으음... 동숭아트홀은 처음이라 자리가 어떨지 걱정.




대체 얼마를 쓴 거야......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