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B.A.P : LIVE ON EARTH SEOUL WANTED 앙콘.
B.A.P - LIVE ON EARTH SEOUL WANTED 2013.08.17-18 총평: 그냥,감상이나 분석 이런 거 쓸 상황이 아님. 걍 울면서 봐서, 후기도 울고 있음. 한 마디로 이성을 포기한 흥분의 관람이었기 때문에;;; 정줄 놓은 공연이었음. 단언컨대, 올림픽 홀은 진리입니다. 이틀 연속 스탠딩과 좌석으로 공연 관람 후-> 회사 출근하는 패기 -_- !! (이번 앙콘 놓쳤으면, 폭풍 눈물 흘릴 뻔;;;; 빅뱅 때도 못 느꼈던 신세계를 보고 왔다;;;) 우선, 신인이 자신들의 노래로, 두 시간이 넘는 공연을 풀로 채울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음향, 무대, 퍼포먼스, 팬서비스까지 호갱은 만족했다고 합니다 *-_-* 비에이피가 대형 기획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꽤나 정성들이고 신경 쓴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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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레드2: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말그대로 오락영화.
RED 2 : 더 레전드 너무 전형적이라서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헐리우드 오락 영화지만, 그래도 굳이 말을 해야 한다면 이렇게 답할 수 있겠다. "기억에 남는 건 이병헌의 욕 한 마디뿐...." 래드 - 캐릭터 개그 = 0 시리즈화 될 만큼 뚜렷한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장점이다. 그리고 그게 좀 한계이기도 하다. 007시리즈의 개그물 같기도 하고 말이다. 출연진도 화려하고, 액션도 볼 만하고, 적당히 웃기고, 모난 구석도 없고, 앞뒤 안 맞는 막장도 아니고, 나름 반전도 있긴 있었고, ...이랬고, ...저랬고.... 아무튼, 너무나 소름 돋게 딱 내가 예상했던 대로의 영화라 놀라웠다.(나에게!!) 이병헌의 연기야 두 말 하면 입 아프니까. 칭찬이나 해야겠다. 우선, 영어로 대사를 해도 자연스러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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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설국열차: 好好好
영화: 설국열차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스케일, 그리고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당신은 티켓이나 끊고, 보기만 하면 된다,의 상황이다. 여기저기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라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호다. 그것도 호호호(好好好)다! 설국열차는 인간상을 표면적으로, 굉장히 단순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더 감정에 충실하다.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합과 보여주는 메시지, 그리고 폭주하는 기관차마냥 달리는 스토리는 얼핏 보면, 불협화음처럼 보여질 수 있지만, 큰그림으로 보면 굉장한 스토리텔링이다. 봉준호 감독의 스토리텔링. 다시 한 번 놀란다. 뭐, 그렇다. 봉준호 감독은 이야기꾼이다. 인간이 가장 재미있어하고,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잘 알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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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월드워 Z (WORLD WAR Z) : 생존의 법칙
월드워Z (WORLD WAR Z) 한줄 평: 2013년 최고의 오락영화, 생존의 법칙을 충실히 따른 빵아저씨의 투쟁이 아름답다?! 월드워 Z를 보고 정리해 본 생존의 법칙 1. 인맥 (인맥이 없으면 죽어라) 2. 개인능력 (능력이 없으면 죽어라) 3. 행운 (운이 없으면 죽어라) 4. 피난처 (아, 그냥...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빨리 죽어라) 대략,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좀비가 걷는다, 감염시간 대략 며칠일 경우- 당신이 살 확률은 약 50% 좀비가 뛴다, 감염시간 대략 하루일 경우- 당신이 살 확률은 약 20% 좀비가 뛰는데 육상선수 수준이다, 감염시간 대략 10초 - 당신이 살 확률은?? " 풋 ^___^ 그런 거 없ㅋ엉ㅋ." (순진하게 꿈을 꾸었구나..,,,,살 생각 따위....하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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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비들,철학자와 늑대,THE33 ,쉐프 1-2, 위건부두로 가는길,스콧니어링 자서전.여행의 공간
책- 좀비들, 철학자와 늑대, THE33 , 쉐프 1-2,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스콧 니어링 자서전.여행의 공간 우선, 이 책들은.... 약, 세 달 전에 봤던 책으로... 용량 과부하 걸린 뇌가 제때 일을 못해서, 이제야 젖은 걸레 쥐어짜듯이 두뇌 풀가동을 해가면서 쓰는 리뷰다... 그만큼 이제 내가 갈 때까지 갔다는 소리고...잉여력이 바닥을 치고 있다. 01 : 쉐프 1-2 음식문화는 흥미롭다. 작가 말에 의하면, 미국의 요리사라는 직업은 '비주류' 즉,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흥미를 갖는 분야라고 설명한다. 요리사의 유형을 분류해 보면, 예술가형 : 자신의 요리에 대해 과대 망상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망명자형: 넥타이 매고 9시에서 5시까지 한 곳에 묶여서 일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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