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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ight

책-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에브리맨, 싱글맨, 마더나이트,인문학으로 콩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책-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에브리맨, 싱글맨, 마더나이트, 인문학으로 콩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서양미술사, 본다는 것의 의미. -자꾸만 침대에 누워 잠만 자려고 하는 몸뚱이를 억지로 일으켜세워 (겨우) 읽어낸 결과물(장하다!) ....몇 달치 분량을 탈탈 털어봐도 읽은 것은 이게 다였다. 01 이 소설은 미드 과 느낌이 비슷하다. ㅜㅡ 한 마디로 숨막힌다는 얘기. 도입부분의 음울함이라든지,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가?를 따라가는 미스터리 구조라든가,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까지의 묘하게 느린 전개와 극중 인물들이 가진 비밀을 풀어가는 심리 묘사는 재미와 지루함을 동시에 주었다. 추리와 미스터리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오히려 짜증이 날 수도 있는 느긋한 전개가 독특했지만, 역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추악한 사건의.. 더보기
주상욱- 코스모폴리탄 12월호 화보 사진! 주상욱: 코스모폴리탄 12월호 .....주상욱 배우의 단독 사진 따위 제공하지 않은 코스모폴리탄 화보. -비록 내 돈 주고 구입한 잡지는 아니지만... 하정우 배우팬분에게 증여받은 이번 화보를 스캐너로 슥삭슥삭~1200dpi로 스캔받는 초심자의 패기;;; 그러나 고용량으로 결국 업로드 실패;;; 크기를 줄여서 올리게 되는 사태가;;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코스모폴리탄 ㅜㅡ ...너무 화보를 막 찍는 거 아닙니까;;;;; 이 화려한 배우들을 데려다가 이런 화보밖에 찍지 못하다니.. 놀라울 따름 ㅠㅠ보정이라도 좀 해줘요;;; 뭡니까 이게 ㅜㅠ 다행히 주배우는 이 와중에 살아남았어 ㅠㅠ 헐 대단하심 ㅋㅋ ㅋㅋㅋㅋㅋ 뭔가 주배우 혼자서만 남성복 화보를 찍고 계심 ㅋㅋㅋㅋㅋ -이걸 단독샷이라고 생각하며 보겠음 -_.. 더보기
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드라마- 내일은 사랑 : 충만한 90년대 감성을 느껴보자. 90년대.......음...., 그런데 90년대 감성이란 대체 무언란 말인가? 서태지, H.O.T, 드라마 , , 대학 농구, 컬러풀한 옷색감, X세대, PC통신, 빠순이 등등. 90년대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내 초중고의 흑역사와 이어져 있구나.. 아, 그렇구나;;; (인터넷 명언: 흑역사는 추억이 될 수 없다;;) 당시 내 취미라곤;;;; 대부분이 만화영화,또는 만화책 보기였는데 용돈의 98%를 만화책 구입에 투입ㅋㅋㅋ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패기 쩌는 초등시절이었지;;; 그래서 지금 이렇게 잉여인간으로 완성된 것이리라.... 드라마 : 1992-1994년 방송 솔직히 드라마의 내용보다는 OST가 너무 좋아서 뭔지도 모른 채 그냥 매.. 더보기
미드- NCIS LA : 스핀오프의 좋은 예인가?! NCIS LA 는 미해군 범죄수사국의 이야기인데, 은근 군인이 많이 나온다는 장점(?)과 테러와 연관된 사건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한때 완소 미드 베스트 5 안에 들어갔던 NCIS 시리즈의 스핀오프 격인 !!! 미국은 잘나가는 간판 드라마가 있으면 으레 스핀오프를 은근슬쩍 내놓긴 하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대놓고 타이틀을 NCIS로 시작할 줄은 몰랐다...(게다가 LA를 쓸쩍 뒤에 붙일 줄은;;;;) 전혀 다른 인물들로 이야기를 꾸려나갔다곤 하지만, 아예 원시리즈와 접전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가끔 NCIS LA로 지원 나오는 애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선, 미국 수사물의 특징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둘러보면, 주인공(백인)캘런과 빡빡머리 (흑인) 샘의 조합은 코믹개.. 더보기
미드- 마이애미 메디컬 : 명불허전! 제리 브룩하이머의 힘. Miami Medical 역시 '제리 부룩하이머'가 만들면 망해도 중박은 간다. 용적인 퀄리티로 따지면 굉장히 재미있고 좋았는데 시청률이 안 나와서 ㅠㅠ 아쉬웠던 작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소인 꽃중년 + 의사의 조합이라서 본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봤을 땐 시즌 2가 나올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시즌 2가 나오기엔 무리수가 많은 시청률이었더랬지...하지만 그래도 나는 본다. ㅠㅠ 다시 돌려본다. 이 드라마의 장점은 바로 "의학 드라마"의 본분을 그대로 살린 수술장면과 주인공의 명대사에 있다.실려오는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도 흥미롭지만, 닥터 프락터가 펼치는 입담이 제대로다. ㅠ.ㅠb 이 장면은 사고로 쇠파이프가 몸을 관통한 환자를 두고 그의 행운에 대해서 얘기하는 장면인데, 인상 깊었기도.. 더보기
드라마-자이언트:조민우 회장(*^^*)의 돌직구 로맨스 조민우 실장님의 돌직구 사랑... 요즘 을 네 번째 돌려보며OTL 주배우 편집본을 만들고 있다. 이 방대한 분량을 네 번이나 볼 수 있었던 동기에 대해서 생각해 보니, 주상욱 배우의 얼굴과 '내 여자를 향한 돌직구 로맨스' 덕분이다. 그동안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확히 정의내릴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곤 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취향의 정체성을 찾은 듯하다(응?) 으음.. 나는 아무래도 "돌직구 로맨스"를 꽤,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에 약간의 촌스러움과 오글거림, 그리고 세련되지 못한 순정파가 더해지면 완벽.... 예를 들면, 깽판 치는 어머니와 주저앉은 비련의 여주인공...이라든지... '내 여자'를 건드린 부모에게 분노한 아들의 가출 장면이라든지... 이러한 전형적인 신파요소들은 극을 .. 더보기
책-팝업북 :오즈의 마법사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귀엽고 쓸데없지만, 갖고 싶은 책. 팝업북 :오즈의 마법사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선물용으로 good!! 특히, 책덕후들에게 건네주면 좋은 품목이다~! 다른 사람에게 책을 선물한다는 건, 개인의 취향과 직결돼 있어서 선뜻 고를 수 없는 애로 사항이 있는데, 대충, 귀엽고 쓸데없이 고퀄이고, 그래서 선물로 받기에 적당한 게 이 아닐까 싶다... 심심할 때 펼쳐서 보면 좋다. 촤라락~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바로, 예쁘다는 것. 원래는 아가님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지만, 어른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것이.. 딱 '어른이들'의 장난감 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오디오북도 들어있다^^. 귀여운 조카님의 책인데, 훔쳐보다가 사진을 찍으며 헤롱헤롱 ㅋㅋㅋㅋ 세상엔 예쁘고 쓸데없는 게 참으로 많구나... 누가 나에게 돈을.. 더보기
주상욱- 내 맘은 죽어가요 MV 어머나 *^^* 이건 뭐지... 주배우가 뮤직 비디오에 출연을 했네!! 후후후... 영상 속의 주상욱 배우를 보며 멘붕 탈출...! 좀비처럼 부활에 성공♡ 회사가 나에게 똥을 줘도 난 부활했돠!! 呵呵呵呵呵呵. 장하다! 나 자신!!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呵呵呵. THE SEE YA - Be with you (내 맘은 죽어가요) 더보기
책- 이성적 낙관주의자 VS 타타르로 가는 길 VS 낙관과 비관의 만남 이 두 책을 함께 리뷰로 올리는 이유는 서로 다른 시선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의 저자가 의 저자인 로버트 카플란을 까는 글이 있어서 비교해서 보기 시작했다;) 자연파괴, 자원고갈, 전쟁, 빈곤 등, 인류에 대한 갖가지 비관론적 견해에 맞서는 의 글은 중동과 중앙 아시아의 암울한 미래를 예측한 기행기인 과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참으로 다르다. 우선, 서술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이라면 는 자료를 바탕으로 펼치는 논리적 주장에 가깝다. 은 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생생하게, 직접 경험한 여행기을 담고 있지만 그것으로 얻은 결론은 비관적 미래다. 예를 들면, 로버트 카플란은 서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원 착취와 환경 파괴로.. 더보기
2012.11.03 : 선유도에서. 2012.11.03 선유도. 의외로 작아서 놀란다. 외국인도 간혹 보인다. 요즘 문제가 많다. 삶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지겹고, 그렇다고 비관적으로본다 한들, 살맛만 안 난다. 이래저래, 걱정해 봤자다. 어차피 무슨 일이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회사 생활 5년 만에 지쳤다. 쉬고 싶은데, 밥벌이를 안 할 수는 없다. 일하면서 싫은 소리 듣기 싫고, 치사하게 이것저것 따져야 하는 인간관계도 증오스럽다. 근데, 누구나 다 그렇겠지. 밥벌이가 너무 싫고 싫고 싫어서, 자꾸 망상만 하게 된다. 제길, 근데 오늘 회사 출근길에 책을 잃어버렸다. 아끼던 북커버도 함께 사라졌다. 분명, 손에 들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떨어뜨렸던 모양이다. 나는 좀 병신인가 보다.... 더보기
2012.10.11 :에버랜드 핼로윈. 평일 에버랜드 헬게이트: 전국에서 수학 여행 온 중고교생 + 군인들 + 외쿡인 관광객 + 유모차 부대 + 커플 나부랭이들... 평일이라고 자비도 없는 야박한 에버랜드... 다신 가고 싶지 않다. 건진거라곤, 호러메이즈의 잘생긴 알바생을 봤다는 것 하나... 더보기
2012.10.01: 만석공원에서 조카님과 함께 공원에서... 인권보장을 위해 인간사람은 빼기로 했음... 더보기
2012.09.25 : 광릉 수목원에서 2012.09.25 : 확실히 가을이 오기 전에... 더보기
드라마-특수사건 전담반 TEN: 주상욱 (하트) 특수사건 전담반 TEN (OCN) 우리가 수사물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살인이라는 테마는 자극적이고,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준다.결국, 수사물은 "왜 우리"는 저런 살인자들과 마주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르게 하는데,끝내 이런 불안감이 들기 시작한다. '우리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범죄는 날로 사악해지고, 사회는 관망한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사고 소식들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소설인지, 영화인지, 뉴스인지 헛갈리게 만들 정도다. 이토록 무서운 현실이 반영된 수사물은 어떤 영화 평론가의 말처럼,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법이, 사악하기 그지없는 보험 광고와도 같다." 하지만, 우리는 스릴과 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사물을 웬만해선 끊어낼 수 없다. 수사물의 재미.. 더보기
영드-다운톤 애비 : 귀족의 삶 영드-다운톤 애비(Downton Abbey) 불안하지만, 역동적인 시대, 20세기 초...영국의 산업혁명과 여러 인간군상을 다룬 이야기. 산업혁명과 함께 찾아온 부유함과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낸 격동의 시대! 매력적인 이 시대를 그린 드라마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뭐, 정확히 말하자면, 이 드라마는 이 시기의 귀족과 그 밑에서 일하는 하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귀족의 삶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이런 식이다. "이들은 매일!! 한가롭게 독서하고, 글을 쓰고, 노래하고, 먹고, 여유를 즐기고, 마신다." 그럼, 대체 귀족은 일을 언제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귀족은 일을 안 한다. 노동은 천한 것이고, 심지어 주말이라는 개념도 모른다. (매일 노는데, 주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