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에브리맨, 싱글맨, 마더나이트,인문학으로 콩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책-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에브리맨, 싱글맨, 마더나이트, 인문학으로 콩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서양미술사, 본다는 것의 의미. -자꾸만 침대에 누워 잠만 자려고 하는 몸뚱이를 억지로 일으켜세워 (겨우) 읽어낸 결과물(장하다!) ....몇 달치 분량을 탈탈 털어봐도 읽은 것은 이게 다였다. 01 이 소설은 미드 과 느낌이 비슷하다. ㅜㅡ 한 마디로 숨막힌다는 얘기. 도입부분의 음울함이라든지,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가?를 따라가는 미스터리 구조라든가, 진실이 밝혀지는 부분까지의 묘하게 느린 전개와 극중 인물들이 가진 비밀을 풀어가는 심리 묘사는 재미와 지루함을 동시에 주었다. 추리와 미스터리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오히려 짜증이 날 수도 있는 느긋한 전개가 독특했지만, 역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추악한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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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드라마- 내일은 사랑 : 충만한 90년대 감성을 느껴보자. 90년대.......음...., 그런데 90년대 감성이란 대체 무언란 말인가? 서태지, H.O.T, 드라마 , , 대학 농구, 컬러풀한 옷색감, X세대, PC통신, 빠순이 등등. 90년대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내 초중고의 흑역사와 이어져 있구나.. 아, 그렇구나;;; (인터넷 명언: 흑역사는 추억이 될 수 없다;;) 당시 내 취미라곤;;;; 대부분이 만화영화,또는 만화책 보기였는데 용돈의 98%를 만화책 구입에 투입ㅋㅋㅋ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패기 쩌는 초등시절이었지;;; 그래서 지금 이렇게 잉여인간으로 완성된 것이리라.... 드라마 : 1992-1994년 방송 솔직히 드라마의 내용보다는 OST가 너무 좋아서 뭔지도 모른 채 그냥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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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특수사건 전담반 TEN: 주상욱 (하트)
특수사건 전담반 TEN (OCN) 우리가 수사물을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살인이라는 테마는 자극적이고,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준다.결국, 수사물은 "왜 우리"는 저런 살인자들과 마주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르게 하는데,끝내 이런 불안감이 들기 시작한다. '우리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범죄는 날로 사악해지고, 사회는 관망한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사고 소식들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게 소설인지, 영화인지, 뉴스인지 헛갈리게 만들 정도다. 이토록 무서운 현실이 반영된 수사물은 어떤 영화 평론가의 말처럼, "불안감을 조성하는 방법이, 사악하기 그지없는 보험 광고와도 같다." 하지만, 우리는 스릴과 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사물을 웬만해선 끊어낼 수 없다. 수사물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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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다운톤 애비 : 귀족의 삶
영드-다운톤 애비(Downton Abbey) 불안하지만, 역동적인 시대, 20세기 초...영국의 산업혁명과 여러 인간군상을 다룬 이야기. 산업혁명과 함께 찾아온 부유함과 변화의 물결이 만들어낸 격동의 시대! 매력적인 이 시대를 그린 드라마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뭐, 정확히 말하자면, 이 드라마는 이 시기의 귀족과 그 밑에서 일하는 하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19세기 후반~ 20세기 초반, 귀족의 삶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이런 식이다. "이들은 매일!! 한가롭게 독서하고, 글을 쓰고, 노래하고, 먹고, 여유를 즐기고, 마신다." 그럼, 대체 귀족은 일을 언제 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귀족은 일을 안 한다. 노동은 천한 것이고, 심지어 주말이라는 개념도 모른다. (매일 노는데,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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