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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ight

일드- camouflage 4개의 거짓말 (아오이 유우) camouflage-4개의 거짓말 없던 팬심도 생기게 만드는 마력의 드라마이다. 사실 아오이 유우에 대해 깊이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아가씨 정말 연기를 잘한다. 행동이나 표정 하나하나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보는 데 부담이 없고, 모든 역을 아오이 유우만의 색채로 만들어 버리는 마력까지 갖고 있다. 드라마의 제목대로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를 4명의 감독이 영상으로 옮겼다.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변하는 각각의 분위기를 주목해서 보면 더 재밌다. 특히, 마지막에 유명한 사진 작가들이 주제에 따라 아오이 유우를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데, 이 드라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니시지마 히데토시- 첫 번째 거짓말 편에서 등장하는 니시지마 상. 일명 브래지어 오토코(남자)로 등장한다. 떠난 아내가 남긴 브.. 더보기
영화 - 파수꾼(2010) 외로움과 소통의 부재 파수꾼(2010) 감독: 윤성현 배우: 이제훈, 서준영, 박정민 01 영화 파수꾼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갈등을 감독은 소통의 문제로 보았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며, 내내 답답함을 느꼈던 건 나 또한 타인과의 관계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관계에서 생겨나는 갈등은, 소통의 부재 이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진심이 없는 세치 혀. 타인에 대한 판단의 문제.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사소한 행동의 무서움. 상호 타협이 가능한 타이밍의 문제. 이처럼 타인과의 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위해서는 꽤나 여러 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의외로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 같은 일이 시발점이 돼서, 뜻하지 않게 오해와 상처를 주고 받게 되면, 소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파수꾼의 기태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과 인간관.. 더보기
영화- 제로포커스 2009 (제로의 초점):모든 사건의 원점으로 돌아가다. 제로포커스 2009 (제로의 초점) 감독: 이누이 잇신 배우: 히로스에 료코, 나카타니 미키, 니시지마 히데토시. 결국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다. 모든 사건은 제로... 즉, 원점에서 시작된다. 01 내용:남편의 행방불명에 대한 출발점, 제로를 찾아 떠나는 부인의 여정을 미스터리한 형식으로 풀어나간 추리 영화. 결혼을 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출장을 떠난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부인 데이코는 남편의 행적을 찾아 길을 떠난다. 그리고 밝혀지는 남편의 과거와 두 여인. 그리고 의문의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된 고리처럼 한 명의 여인을 가리키고 있는데...! 모든 사건은 깎아지듯 위태로운 절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02 제로 포커스 리뷰: 이 영화는 일본 특유의 추리 소설색이 짙.. 더보기
공연- 드로잉 쇼: 히어로(HERO) 발랄한 영웅들을 만나다. 드로잉 쇼 : 히어로(HERO) 11.11.25 - 8시 공연 공연장: 충무로 명보 아트센터 -음악만 들으면 눈이 심심하고, 그림만 보면 뭔가 허전하다...- 음악과 그림을 동시에 공연으로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퍼포먼스를 소개한다. 왜? 제목이 HERO인가? 이 공연에선 이소룡, 체게바라, 마이클 잭슨,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 슈퍼맨, 인어공주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웅들이 4명의 아티스트들에 의해서 생생하게 재현된다. 신명나고 켱쾌한 리듬에서부터, 긴장감 있는 사운드에, 달콤한 음악과 웅장한 서사까지! 음악과 그림을 잘 매치시킨 점이 대단하다. 조명과 여러가지 특수효과를 기반으로 대사 없이 80분의 공연을 꽉찬 구성으로 채웠다. 위의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함께 즐기는 것자체가 이 공연의 ..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 메종드 히미코(2005) 메종드 히미코(2005) 워낙 유명해서, 안 본 사람이 적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도 5년 전에 봤던 것 같다. 뭔가, 예전에 봤을 땐 오다기리 죠의 과도한 배바지 패션으로... 다른 건 잘 기억이 안 났... 여기서 니시지마 상은 남녀를 가리지 않는, 평등한 박애주의자.... 마성의 남자...로 나왔었던 거구나... 당시 니시지마 상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던 난, 이 캐릭터는 대체... 뭐지? 싶었는데... 지금 다시 돌려보니 주인공인 '오다기리 죠'보다 더 매력적( 콩깍지 200%).... 특히, 아래 장면은 빵 터짐! ㅋㅋㅋㅋ 작업(?) 거는 남자에게, 태연하게 받아치는 태도!! ㅋㅋㅋ 얼굴이 되면 남녀 안 가린다는 마인드! 옳다... 이 외에 등장하는 니시지마 상은 끈적끈적 ..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SP 드라마 : 뱀의 사람 (2010) SP 드라마 : 뱀의 사람 (2010) 추천 100%!! 第2回 WOWOW 시나리오 대상- 蛇のひと (뱀의 사람)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일드 섬의 재판관 분투기. JUDGE- 섬의 재판관 분투기 본격 심신 치유계 일드...가 될 수도 있었으나... 결국 밋밋하게 끝나버린 드라마...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냄새나는 잔잔함을 원한다면 대추천! 내용 : 오사카 지방법원에서 지적재산권을 담당하던 전도유망한 재판관이 오이지마 섬의 재판관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아름다운 섬과 주민들의 삶을 그린 이야기.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미모가 볼 만한 드라마이다. (원톱 주연!!) 5부작 미니 드라마! 이 드라마에선 의외로 니시지마 상의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다. 이런 표정이라든지....(;;;;) 물론, 나스구에서 버라이어티한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조금 더 젊은 시절의 푸릇푸릇한 니시지마 상을 만나고 싶다면!! 바로! 이 드라마를 봐야 한다. 반듯한 이미지의 정의로운.. 더보기
소박한 의견 03 - I think everybody's nuts(Johnny Depp) I think everybody's nuts. Johnny Depp. 상황이 소름끼치게 돌아가고 있다. 상황 1. 한무더기의 부자들이 나와서 이미 부유한 자들에게 기부하도록 다른 부자들을 압박하는 광경. 상황2. 10세에 영어를, 16세에 각종 상을 휩쓸었고, 19세엔 외국 명문대로 유학을 갔어ㅡ. 그리고 현재 신경쇠약에 걸렸지. 상황 3. 그게 뭐든지 간에 "좋지 않다."에 한표를 던지겠어. -By 대한민국 정치인.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에 살다보면 내 것을 다른 이와 나눠 갖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나 또한 딱한 처지의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인색하다. 동정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다. -주지 않고, 받지도 않겠다.- 어떻게 보면, 좋은 것 같지만 삭막하기 그지없다. 그..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영상- 빵빵녀와 절벽녀 주요장면 편집. 일드- 빵빵녀와 절벽녀 니시지마 히데토시 편집영상 내용은 뭐;; 별로 재미는 없지만,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귀여운(?) 사투리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작품! 니, 나랑 결혼 할래? 푸하하하.. ;;; 조... 좋은 커플이다... 옳다.. 옳아... 니시지마 상의 출연 분량이 전체 12회에 40분 정도라서;주요장면만 편집!ㅋ (내 편집본에선.. 스토리와 맥락은 생략한다;;;) 우선, 이 드라마는 가벼운 코미디 드라마이고.. 제목이 곧 내용인 드라마...;; '제곧내'가 되겠다;;; 빵빵한 가슴을 가진 여자와 절벽 가슴을 가진 여자의 이야기인데;;; 주인공인 절벽녀는 백화점 코디네이터 판매사원이며, 실적 1위를 달리는 재원이지만 항상 가슴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니시지마 상은 그런 여자 주인공의.. 더보기
영화 - 사요나라 이츠카 (2010) 니시지마 히데토시 사요나라 이츠카(2010) 당신은 죽음 앞에서 사랑한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사랑받은 기억을 떠올릴 것인가? 내용: 아름다운 약혼녀가 있는 유타카는 태국지사로 결혼을 앞두고 발령을 받는다. 태국에서 매력적인 미망인 토우코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유타카는 갈등을 하게 되지만... 결국 원대한 야망을 갖고 있던 그는 약혼녀와 결혼을 하고 두 사람은 헤어진다. 세월이 흘러, 다시 방콕에서 만나게 되는 유타카와 토우코. 그들의 사이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는데... 한국 감독, 한국 스태프와 일본 배우들이 만든 영화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본 영화인데도, 묘하게 일본영화 냄새가 좀 안 난다. 일본식 다다미도 나오고, 기모노도 나오고...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 만큼 처음에 보여지는 화면은 일본 ..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구탄누보 토크 영상: 取調べグータン 출연. 니시지마 히데토시 출연 편집 영상. 2010.01.06 - 구탄누보 取調べグータン 번역은 가능하지만... 자막은 만들 수 없는.... 살면서 일본어 전공이 이렇게 기쁘게 느껴지는 순간은 처음;;;; 그래, 나는 등록금이 아깝지 않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영상 설명. Q 좋아하는 타입의 여성은? 니시지마 A : 화낼 때의 얼굴이 귀여운 여자. Q 지금까지 여성에게 들은 가장 심한 말은? 니시지마 A : -너무 잊어버리는 거 아닙니까? 나에 대해서..- Q 바람을 피운 적이 있나요? 니시지마 A : "에에??" (여기서 니시지마 상... 헐... 흐흐.. 계속 웃음...그러다가 모르는 척 하며, "에에??" 라고 말하지만 결국 실토함..) 니시지마 A : "있습니다..." Q 이상적인 연애는? ..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2 - 제너럴 루주의 개선 일드 -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2 - 제너럴 루주의 개선 니시지마 히데토시 - 하야미 부장 "유능한 의사일수록 돈벌이엔 서툰법이다." 우선 은 의학 드라마이다. 원작이 소설인데, 작가가 의사인 만큼 현재 의료계에 대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외상병동에 해당하는 구명구급팀의 이야기이다. 의료계의 3대 블랙홀이라 불리는 구명구급(외상병동), 산부인과, 소아과는 사회적으로 중요도가 높고 일손은 많이 가지만 수익성이 낮아서 수익 지상주의인 현대 의료에서는 거추장스러운 짐 취급을 받는 분야이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그런 가혹한 의료계 현실 속에서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의사 '하야미'의 놀라운 도전을 그리고 있다. 마치 미드 의 휴로리 캐릭터와 의 외상병동을 적절히 섞은 듯한 긴장감에 하야미 부.. 더보기
니시지마 히데토시 - 드라마 SP 유괴 (2008) 편집영상 건조한 형사 - 니시지마 히데토시 이렇게 건조하고 메마른 감성이 잘 어울리는 배우는 처음.... 보는 작품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가 존재한다. 그런데 또 중간중간, 그가 웃으면 분위기는 180도 바뀌어 버린다. 그냥 서글서글... 따스한 미소가 입가에 어린다. 2008년에 드라마 SP로 방영된 유괴라는 타이틀의 이 드라마에선 니시지마 상은 웃음기 따위 없는 싸늘한 형사역을 맡았다. (약간 삶이 고단한 듯한 생기없는 얼굴이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의도했던 거라면 이 배우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뭐... 내용을 떠나서 이 드라마는.... 역시나, 일본 특유의 병맛 가르침(?) 이라고 해야하나... 약간은 억지 감동과 인물의 행동 노선이 이해되지 않는 전개가 몇 군데 있다.. 내용은 말.. 더보기
10월 책- 가족 스캔들, 이웃집 사이코 패스 10월 책- 가족 스캔들, 이웃집 사이코 패스 현재 기준으로 (11월) 저번 달에 읽은 책이... 아마도... 몇 권 더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이 후속권이고;; 읽은 책 중에 동인지 및 만화책이 포함돼 있어서 따로 올릴 책이 없다. 가족스캔들 출판사 : 시공사 저자 : 데이비드 세다리스 데이비드 세다리스.... 가족 이야기의 완결판. 내가 이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유머인데, 그의 유머라는 것은......생각지도 못한 허를 찌르는 문장들로 책 속에 군데군데 놓여져 있다. 이건 단순히 관찰을 통한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통찰력 비슷한... 그러니까 반짝이는 아이디어 같은 거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그는 독자들에게.... "헐.. 이걸 이렇게 생각했어?" "껄껄 어떻게 상황을 이 따위로 .. 더보기
영화- 좋아해 (2005) 니시지마 히데토시 좋아해 ( 好きだ: Su-ki-da) 영화 에서 가장 부러웠던 것 하나. 바로 주인공 유우의 '생각하는 시간' 저기 위에 사진에서, 그녀의 지정석처럼 보이는 창가에 한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앉아 있는 시간. 멍하게 보일 수 있지만, 하루 중에 저런 고요한 정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어딘가를 고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별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것들이 만들어내는 '고요함'과 '느린 시간의 흐름'은 대단하다. 이건 아마도 내가 너무 바쁘게 살아서인가? 마음이 항상 초조하고, 불만이 가득 쌓여있는 나에게, 이 영화는 뭔가 일본말로 표현하면いやされる(이야사레루...)느낌. 심신이 치료되는 기분이랄까? . . . . . .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은 무언가를 뚫어져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