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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메이션 정리- 지극히 병맛 주의. 지극히 병맛 애니 모음 ※ 우선, 경고부터....나에게 '재미있게 봤던 애니'란 것은, 감동 휴먼 액션 서사.... 뭐, 이딴 거랑은 거리가 멀다. 개그 코드, 병신미가 없으면 아예 보지 않는 취향이므로,,,, 감성적인 서사를 원하는 사람과, 평균적인 개그코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절대 보지 않습니다. (선정 기준은 약 2000년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나온 애니들이 대부분이며, 그 이후에 나온 애니는 나도 안 봐서 잘 모름. 따라서 개그코드가 좀 오래 됐을 수도 있음.) 덧, ...........늙어서 뇌가 자체 파업중.........프리미어 프로 동영상 편집 ㅠㅠ 너무 어렵다..... 01 무적의 섹시코만도...정체불명의 무의미한, 그리고 영혼없는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불꽃을 피우는 병맛 개그. 오프닝 .. 더보기
영화- 포화속으로 : TOP과 최승현. 영화-포화속으로(2010) -영화를 봤으니, 영화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지만, 솔직히... 별로 할 말이 없다;;; 웬만하면 푸짐하게 점수를 잘 주는 편인데, 이 영화는 전쟁 영화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데다가, 출연 배우들에 대한 기대치에 비해, 그들이 연기한 캐릭터와 스토리의 연관성도 별로였고, 후반에 펼쳐진 전투 장면들도 개인적으론 그냥저냥이다. 무엇보다도 억지스러운 눈물씬을 진한 감동으로 승화시키지 못한 감독의 역량이 아쉽다. 짧은 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TOP의 얼굴은 훌륭했고, 그걸로 만족했다. 배우 최승현, 빅뱅의 TOP과 구분해서 봐야하나? 드라마 에서 킬러로 나왔을 때도 느낀 점이지만,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참으로좋다. 타고난 성향과 표현력은 표가 나기 마련인데, 랩퍼로 음악을 할 때.. 더보기
영화 - Life of Pi (라이프 오브 파이) : 리처드 파커 씨의 존재감. 라이프 오브 파이(2012) -이름: 리차드 파커 (뱅골 호랑이, 나이는 잘 모름-_-) (궁서체로 위엄있게? 표현해 보았음)-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매력적인 호랑이 "리처드 파커 씨"였다.ㅠㅠ 라이프 오브 파이: 믿는 것만 보는 사람들. 흰두교이면서+ 무슬림이고 + 기독교 신자인 + 이성의 힘을 믿는 + 수영장에서 따온 이름을 가진 + 인도 소년 파이는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아, 리차드 파커 씨(뱅골 호랑이)와 함께 태평양을 표류하다 227일 만에 구조된다. 이 이야기에서 명확한 팩트(사실)는 하나밖에 없다. =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소년. 그 외의 이야기들은 무엇이 진실인지 각자의 판단에 맡기며,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사실 이 영화는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은 소년"에 대한 진실을 두.. 더보기
영화-가디언즈 : 동심(童心) 100퍼센트. 동심(童心) 100 퍼센트!! 동심(童心)이라는 건 다 때가 있나 보다. (사악하게도 글자에 아이동(童)을 넣어서 어른이 되면 더 이상 그 글자의 테두리 안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알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를 보고 나서 '나의 (찬란했던) 동심의 종말'을 느꼈다. 마치 이런 말을 들은 것 같다. "이것 봐! 이건 네가 놓친 동심이란 거야." 그래, 이런 걸 즐기기엔 너무 늙었겠지..(쓸데없는 (급)자아성찰) 항간에는 "어린이용 어벤저스다."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애니다." 라는 평이 있는데, 글쎄.....어른들이 재해석할 만한 스토리 본연의 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전작 에서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매력, 그리고 적절한 개그 코드들이 어른들의 허용 범위에 있었다면, 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멈춰.. 더보기
영화-내 아내의 모든 것 : 과장된 캐릭터와 리얼리티. 한껏 과장된 -비현실적 캐릭터와 (화장실)리얼리티의 오묘한 만남. 화장실 개그라는 게 있다(특히 미국), 그리고 화장실 리얼리티라는 것도 존재한다. 우선, 화장실이 들어가면 꺼려지는(?) 그 무언가가 나오기 마련인데, 이 영화의 초반부는 (그 무언가 꺼려지는...) 화장실 리얼리티가 강렬하게 지배한다. 일반 로맨스와 사뭇 다른 느낌을 받은 이유도 이점 때문이었다.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정서가 사랑스럽고 예쁘게- 포장해서 보여주는 거라면, 은 (과장된) 캐릭터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굉장한 현실감으로 무장돼 있다. 예를 들면, 전설의 카사노바로 나오는 류승룡 캐릭터와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는 이선균의 캐릭터는 매우 과장돼 있고, 코믹하며 비현실적이다. 하지만, 이들이 영화에서 내뱉는 대사와 다루.. 더보기
영화- 본레거시 : 후반부를 위해 전반부를 바쳤다. 본레거시 (2012) 한줄(이 아닌)평 : 역시 형님만한 아우는 없었다.......그러나 액션 영화의 핵심은 "뭔가, 있어 보이는 폼"에 있기에, 후반부 액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전반부.... 나는 좋았다! >-ㅠ -보통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는 손길이 표나게 느려지겨나, 자뭇 경건해 보이면, 그 영화는 재미있다는 소리다. (먹는 데 집중할 여력이 없다는 소리이기 때문) 아, 그런데 난 본레거시를 보며 팝콘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팝콘의 먹는 속도로 내가 느낀 재미의 기준을 따질 수는 없지만, 나름, 볼 만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본격! 프롤로그가 두 시간인 영화라는 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지만, 이렇게 허를 찌르며(?) 끝나버렸던 또 다른 영화 처럼, 시리즈의 시작이라는 강한 느낌을 주고 있.. 더보기
영화- 아르마딜로 : 이 나라는 황폐해졌어. 아르마딜로 (2010) 한줄 평: 예술 독립영화관에서나 보던 전형적인 우울한 전쟁 다큐. ● '남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사람들. 신문이나 뉴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전쟁의 대부분은 이라크 아니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소식들이다. 워낙 분쟁지역의 메카이기 때문에 수도 없는 사상자들이 뉴스를 장식하곤 한다.한 마디로 표현 한다면, "9.11테러로 건수를 잡은 미국과 탈레반이 만들어낸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이 전쟁에 대한 배경을 좀 조사하다가...(음...)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2001년에 있었던 9.11테러는 '아프가니스탄을 둘러싼 국제 정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수니파 이슬람 무장 조직인 알카에다'는 탈레반이 권력은 잡은 1986년부.. 더보기
영화- 도둑들 : 그들만의 막돼먹은 로맨스. 영화 : 도둑들 (2012) 한줄평 :(왜인지 모르겠지만, 쿨하지 못한 로맨스로 무장한) 도둑들이 우글우글 거리는 영화. 두 시간 정도에 달하는 이 영화의 행적은 한 단락으로 압축되어 간다. Winner takes all game. 승자가 모든 걸 다 갖는다는 진리 앞에 아웅다웅하는 도둑들이 나온다. 뭐...자세히 보면 그냥 도둑들이 아니라, '태양의 눈물(왕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지나치게 믿은 나머지 말라 죽어가고 있는 도둑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한국판 이라는 평과 함께 주위에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린 덕분에, 오히려 기대를 안 하고 갔던(?) 탓일까? 화려한 액션과 치밀한 범죄의 재구성이나 여타 화려한 배우진들의 볼거리보다 의외로 다른 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막돼먹은 (.. 더보기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고담시 바보 배트맨. ●고담시(밖에 모르는) 바보 배트맨. 그의 지독한 고담시 사랑과 범우주적인 '박애정신'은 참으로 감탄스럽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고담시가 배트맨을 쪽쪽 빨아서 말려죽이고 있구나...!!!" 사실, 영화에서 주인공에겐 이제 희생을 하는 것이 그의 삶에서 제일 중심적인 일이 되었고육체의 쇠퇴와 성찰, 그리고 희생만이 그가 가진 이야기의 전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담시가 위험에 빠지고 시리즈가 계속되는 한, 그는 그냥 자신을 내주고 희생할 수밖에 없는 굴레를 스스로 타고난 남자다. 나 같으면 고담시 같은(?) 도시에 살지 않고 이주했겠지만...., 아무튼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고담시는 항상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처럼 베트맨의.. 더보기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제목이 왜 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굳이 제목에 헌츠맨을 붙인 이유는 그만큼 헌츠맨의 영화속 지분율이 많다는 얘기다. 고로 밑에 나오는 왕자는 애매한 위치와 지분율을 가져간다는 얘기와도 같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러니까 이 영화에서 볼 만한 미모는 이 왕자밖에 없는데(극히 개인적 취향...) 그 왕자가 적게 나와서 화가 나고 슬펐다는 걸... 돌려 말하지 않고 그냥 말하고 있는 거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토르의 크리스 헬스워스는 내 취향의 남자가 아니라 ㅠㅠ 더욱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볼거리 VS 탄탄한 스토리 무엇이 더 먼저인가?! 영화를 볼 때 마다 계속되는 똑같은 질문.....볼거리와 스토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란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이 영화에서 청춘 로맨스의.. 더보기
영화- 어벤져스 : 名家 마블은 진리입니다. AVENGERS 어벤져스 슈퍼내추럴 파워~ 마블이시여! 이것은 마치 오래 된 장인이 만든 名家집 히어로물을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하나의 우주, 하나의 영웅만을 생각했던 미쿡 장인, 마블 코믹스가자신의 역작들을 모아서 또 다른 대작품을 만들었다는, 뭐, 그런 것 같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돌처럼 딱딱한 인상의 히어로들. *-_-* 사랑합니다. 전 근육을 좋아하니까요....미쿡식 영웅물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한쿡 녀성들이 가끔 보인다. (특히 내 친구!) 하지만, 찰진 캡틴의 엉덩이 근육과 등허리 라인을 보고도 감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사이코 패스일지도..(응?) 가만 보면, 이 영화의 스토리는.... 그러니까, 마치 건강식품이 휘몰아치는 그런 상황이다. 몸에 좋다는 .. 더보기
영화- 말하는 건축가 : 故 정기용 건축가가 말하는 대한민국. 말하는 건축가:사람 人 시간을 기록해 역사를 만들어간 사람 정기용. 건축가, 사람을 말한다. 한 가지 일을 수십 년 동안 해낸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故 정기용 건축가를 움직이게 했던 원동력 = 그것은 사람에 대한, 이 나라에 대한 애정이었다. 버석버석 마른 건축가 정기용이 화면 가득 나온다. 얼핏 보아도 굉장히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는 자신의 건축 세계를 담은 일민 미술관의 전시회를 준비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우리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그는 말한다. 건축뿐만이 아니라, 모든 작업(물건)에는 사람이 담겨야 한다고. 어떤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인생의 30년은 사는 데 쓰고, 나머지 시간은 이해하는 데 써야한다고. 매일 반복되는 삶이지만, 사람의 의미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을.. 더보기
영화- 배틀쉽 :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나오십니다. 배틀쉽 (2012) : 알렉산더...해군 빙의 100%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영웅주의와 화려한 CG. 이제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의 품질 평준화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요 근래에 나온 웬만한 영화들의 수준이 고만고만해졌고, 비슷한 유행을 따르고 있다. 그래서 화려한 CG로 잘 만들었다고 해도 그저 볼거리만을 앞세워 강요하는 영화는 거져줘도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결론은 까다로워진 영화팬들을 만족시키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 영화도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넘기에는 여러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씩 뜯어보면 그리 나쁘지 않은데, ... 전체적인 무게감이나 내용이 부실하다. 배틀쉽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 때문일 수도 있고, 너무 볼거리에 충실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감독의 의도가 .. 더보기
영화- 러브 코미디 & 로맨틱 코미디 (지극히 개인적인) 총정리! 추천! 로맨스 + 코미디란?! '러브 코미디 or 로맨틱 코미디'로 불리우는 이 장르는 여자들의 판타지를 자극한다. 연애의 시작과 사랑의 완성을 달콤한 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유사연애? 라고 해야하나? 설레고 두근거리는 감정들을 제공한다. 이 장르를 보는 단 한 가지의 이유는 훈남과 훈녀의 훈훈한 사랑을 보고 싶기 때문인데, 뻔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워지는 게 이 장르의 매력. 아무튼 그동안 일관되고 꾸준하게(?) 보아온 러브 코미디를 정리! 먼저 봐야 할 분야는 BBC의 제인 오스틴 시대극!! 왜? BBC의 제인 오스틴 시리즈인가?! 드라마의 명가 BBC에서 할리퀸 소설의 대가 제인 오스틴을 품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우리는 그냥 믿고 보면 된다. •제인 오스틴 시리즈 (BBC).. 더보기
영화- 언터쳐블 : 실화지만 흔치 않은 이야기. 언터쳐블: 실화지만 흔치 않은 이야기.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뿐만이 아니라 언제나 감동도 준다. (짱~) 진정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벗을 만난다면,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좋은 추억이란 "-그때 그 친구랑 무엇을 먹었고, 어떤 주제로 웃고 떠들었는지"를 떠올릴 수 있을 때 완성된다. 그리고, 바로 '그때 그 친구'가 여전히 내 곁에서 실없이 웃고 있다면, 꽤나 성공한 인생이라 하겠다. 이 영화는 대놓고, 우정을 다루었다고 광고하고 있다, 그만큼 재미에 자신이 있다는 것인가?! 물론, 답은 : 그러하다... 내용은 간단하다 : 목 아래 감각을 상실한 부자에겐 꿋꿋하게 살아남으라고 신이 내리신 엄청난 재력도 그의 삶을 100퍼센트 채워주지 못한다. 반면, 손다리는 멀쩡하지만 백수 생활을 하.. 더보기